2021.04.22 13:02
프로축구 서울FC 주장 기성용이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활동할 당시 수십억 원을 들여 광주의 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 농지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기성용 측은 "기성용 이름을 딴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매입해 놓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투기 목적으로 땅을 사들였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21일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를 취득한 혐의(농지법 위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기성용이 사들인 땅이 크레인 차량 차고지 등으로 불법 전용되고 무단 형질 변경까지 이뤄진 사실도 확인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422043010592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 씨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 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 FC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 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 서구청이 기 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 변경 원상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ㅡ 가지가지하는군요. 입건된 상태랍니다.
아버지가 광주 fc시절 횡령이 무혐의나긴 했는데 부자가 쌍으로 문제가 많군요.
2021.04.22 21:38
2021.04.23 11:59
춘천에 있는 손흥민 축구 아카데미도 땅투기라며 욕하던 사람들 있었는데...
2021.04.23 13:56
2021.04.23 16:10
2021.04.23 18:44
광주 출신인데 서구 금호동에 그럴 땅이 있었나요
광주는 투기 무풍지대라고 생각했는데 깨알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