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13:57
글쎄요...
모두가 자신할 수 없어요.
최근 추세가 집값이 잡혀가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대체로 여러 기사들이 올랐다는 내용만 있고,
세금 이야기할 때만 공시가가 실거래가 보다 더 비싸다고 떠드는 모순적인 기사만 보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2008년 총선이 생겨납니다.
당시 민주당이 참패를 했고, 보수당류의 합계는 210(무소속 포함)었습니다.
개발 이슈였는데, 모두가 꿈에 부풀었죠,(사실 모두 일 수는 없는데도요.)
서울의 대부분에서 한나라당이 이겼고, 강남3구에서는 몰표가 나왔습니다.
당시에도 강남3구의 몰표에 대해 많이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에서도 2008년이 재현된 듯 싶었어요.
모든 선거구에서 국힘이 이겼고,
강남3구에서도 엄청난 몰표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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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 88.30%
대치1동 - 85.11%
도곡2동 - 84.76%
대치2동 - 81.29%
청담동 - 80.27%
도곡2동 타워팰리스 - 92.57%
압구정 현대아파트 - 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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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투표율이 아닙니다.
오세훈의 득표율.
이런 표심은 무엇일까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정부 심판이구나,,,하고 해석이 끝날 수 있을까 싶어요.
집값 상승에 대한 반발인가 집값 억제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격인가?
참, 어찌보면 실소가 나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집값이 오르면 좋을 사람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을텐데,
모두가 대동단결해서 민주당을 심판했네요.
20대는 이제 집 살 기회도 사라졌다고 자조하는데,
선택은 논리의 영역이 아닌 감정의 영역일 수도 있고, 일시적이길 바랄뿐이죠.
민주주의에서 많은 표를 얻은 쪽으로 부터의 정책은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이번 정부에서는 저항이 만만치 않지만,
이 저항도 정권이 바뀌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4.09 14:03
2021.04.09 15:48
2021.04.09 14:21
거주용 주택 35층 제한을 50층으로 완화할거라는 예측이 이미 돌고 있더군요.
2021.04.09 15:34
와 그러면 드디어 부동산으로 다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신나는 시대가 오는건가요. 레버리지 빡빡 땡겨서요.
2021.04.09 15:52
2021.04.09 15:42
2021.04.09 16:13
단기적으로 꽤 오르지만 3년 정도 지나면 안정화됩니다. 집값을 잡는 유일한 방법
2021.04.09 18:34
2021.04.09 21:51
네 2채 사세요
2021.04.09 18:49
오세훈이 다시 서울시장이 되다니!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못다채운 임기채우네?
오세훈으로써는 엄청 감개무량하겠죠. 거의 한 세대가 지나갈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그간 늘 낙선하다가
서울시장은 그 사람 자리인가?????? 무상급식으로 그 자리 걷어차고 나가던 때도 기억나고,
아, 한명숙 전총리와 오세훈이 접전을 벌였던 선거에서는 전 밤새도록 선거방송과 인터넷을 오가면서
마음을 졸이고 결과가 나왔을 때 온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비탄에 젖었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런데 전 좀 무감정한 상태에요. 오세훈이 되었다면 예상가능한 경로가 보이는데 그래도 무감각하네요.
2021.04.10 09:04
그간 재건축/재개발이 안풀린 이유는 심플합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확실한 정답이지만 지주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주는 방향이기 때문이죠.
개발되고 공급 늘어나면 아파트 가격은 당연히 안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