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9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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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빨간 넥타이까지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가서 돕겠다고 했는데요.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모르겠어요. 오늘 의원총회에 가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의원들한테 좀 호감을 좀 사고 싶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나 봐요.]


[앵커]


어제 안철수 대표가요. 자꾸 안철수 대표 얘기를 하게 됐는데 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대선에 나갈 거라고 보십니까?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러니까 그게 하나의 그분의 일상적인 생활 형태가 돼버린 것 같은데. 이번에 서울시장 후보로 단일화가 안 되니까 또 기자회견한 내용을 보고 앞으로 대선 행보에 있어서도 또 한 번 해 보겠다라는 그런 뉘앙스를 갖다 비춰졌어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 거기에 대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앵커]


가능하지 않다라는 건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당선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도 있고 또 후보가 되는 것 문제가 있는데요.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본인 스스로가 누누이 얘기하기를 내년에 정권 교체를 갖다가 꼭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것으로 본인이 판단하고 있는데, 내년에 대통령 후보의 경우 후보를 선출함에 있어서 본인이 또 장애요인이 될 것 같으면 결정적으로 정권 교체에 지장을 초래할 텐데, 그 짓을 할 수 있겠어요?]


[앵커]


그럼 위원장님은 안철수 대표가 정권 교체의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내가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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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추호 할배는 패배해서 일단 꼬리 말고 들어온 안철수를 뭐 이렇게까지 디스하나? 찾아보니...


2011년 : 안철수 멘토단(김종인, 윤여준, 법륜 등)에 합류.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에 의견이 갈리면서 관계가 악화


2012년 : 국회의원부터 차근차근 정치 하는게 좋다고 안철수의 청춘콘서트 관계자들이 만든 '청년당' 합류해서 출마하자고 했지만 안철수가 거절. 이때 멘토단이랑 갈라짐.


2012년 : 박그네가 김종인 영입해서 경제민주화 선점. 김종인은 안철수가 정치 모른다며 디스


2015년 :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안철수 탈당. 이 혼란때문에 김종인 민주당에 비대위로 합류. 안철수가 김종인을 차르 리더십이라며 디스


2017년 4월 : 민주당 뛰쳐나간 김종인을 안철수가 개혁공동정부에 모시겠다고 해서 김종인이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했지만 안철수 3등하면서 다시 갈라짐.


2017년 11월 : 김종인 출판 기념회에 안철수가 갔지만 김종인 냉대.


2020년 : 김종인이 국민의힘 비대위장 되면서 안철수 무시, 디스 전략 유지. 안철수도 서로 디스.



제 느낌으로는 추호 할배는 안철수를 아무것도 모르는 ㄷㅅ 으로 보는 것 같고, 안철수는 왜 꼰대가 이래라 저래라야... 하면서 감정이 상한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 보선 끝나면 종인할배가 국민의힘 나가서 윤석열이랑 붙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안철수도 윤석열이랑 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디스 수준은 점점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안철수랑 붙었다가 떠나간 다른 사람들(윤여준, 이상돈, 유승민 등)은 디스만 하지 실제로 영향은 미미한것 같은데, 추호 할배가 대단하긴 하네요.

철수님 그냥 12년 총선 나가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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