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부끄러웠던 경험

2021.03.04 23:23

forritz 조회 수:713

호주에서 5년 정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영어선생님이 절 지명하며

호주의 발음은 이런 거야 얘들아!

라고 말씀하시며 영어를 시키셨는데

제 영어는 상당부분 미국식 억양에

저 나름대로의 오리지널 억양이고

호주스타일은 별로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는 잘 모름)

선생님의 '이게 아닌데...'하는 표정과

힘없는 "고생했어"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뭔가 기대에 부응못했다는 수치심이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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