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8 21:20
2021.02.18 21:27
2021.02.18 21:45
2021.02.18 21:47
어떻게하면 가능한 짧은 말로 가장 크게 혐오자들을 상처입히고 기분 나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그 외 누구도 싸잡아 기분 나쁘게 안만들까하고 오래 생각해봤는데 제가 그런 다수자와 소수자들의 관계를 전복할 수 있는 문구를 떠올릴 수가 있을리가요ㅎㅎ 애들이 계속 태어나면 그 중엔 100%의 확률로 적지않은 수의 퀴어인 아이들도 있을테고 그건 '교정/교육'될 수 있는 것이 아닌만큼 숨기며 탄압받는 삶을 평생 살게하느니 차라리 한국인은 아이를 낳지 말아야합니다. 소수자에게 가혹한 한국.. 제발 멸망해라
2021.02.18 22:18
2021.02.18 23:41
최소 안철수가 서울 시장이 되면 퀴어 축제는 폐지각인가...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2021.02.19 02:32
듀게는 친퀴어적이어서 좋아요. 기사를 읽어봤는데 결국 안철수가 하고싶은 말은 뭘까요.
'미국 S.F.처럼 너무 시내가 아닌 외곽에서 아이들 통제하에 하자? 아님 그냥 축제를 폐지하자? 아님 시내에서 하되 노출수위 등을 지키자?'
아님 최소한 '표현할 권리, 거부할 권리 두개를 충족시키기 위해 절충안을 고민해보고 축제의 방식을 개선하자' 라는 말이라도 했나요?
일단 퀴어축제는 가장 큰 시내에서 하는게 맞아요. 이런 사람도 있다. 당당히 오늘만큼은 드러내고싶다. 를 가장 많은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축제거든요. 10살 12살 꼬마애들이 보고 배우겠다면 그날은 정말 통제를 하든가요.
2021.02.19 05:20
2021.02.19 12:33
2021.02.19 13:04
2021.02.19 13:05
당선되면 열리던걸 막진 않을 것 같지만, 선거에서는 언급 자체를 피하겠죠
2021.02.19 13:34
2021.02.19 13:20
https://news.v.daum.net/v/20210214191348197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14일 동성애 등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법과 관련, "지금은 사회도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이런 부분은 시대의 흐름과 같이 상황이 바뀌는 게 맞다"
다만 박 후보는 성(性) 소수자들의 '퀴어 퍼레이드' 개최를 놓고 서울시와 종교계가 갈등을 빚었던 데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우문우답
이낙연: 퀴어축제가 뭐죠?
박영선: 동성애 축제요
우씨: 아 몰라 걍 나 시장 시켜주면 얘기해줄께
여당 대표와 한나라에 수도에 장을 하겠다는 분들의 코미디 ㅋㅋㅋ
차피 올해도 퀴어축제가 열리기 불투명합니다만 만약 박영선이 재선되면 글세요 기존처럼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를 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위에 안철수 처럼 지들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하길 바랄것 같네요
2021.02.19 21:37
2021.02.19 21:46
안씨에게는 실망할 무언가가 남아있지 않아서ㅎㅎㅎ
오히려 조금이라도 퀴어 문화 이해하는 발언을 했더라면 굉장히 신기했을 것 같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