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09:32
저는 띵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치하다고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
이러한 이유로 별로인 분들 있나요 ?
2021.02.16 11:42
2021.02.16 12:53
호 : 비주얼, 홈시네마라는 상황의 너그러움,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해석(언어와 업동이, 영화 안에서의 연애 설정), 국내 첫우주SF라는 점
불호 : 시나리오(전사-영화 이전의 인물 사연-를 한마디 설명으로 품, 신파, 직관적이지 못한 설정-나노봇으로 살아난 승리호 대원)
저는 처음에 봤을 때는 불호, 두번째 네번 끊어서 보니 호가 되더군요
2021.02.16 13:05
승리호라는 제목부터 아이들 이름, 스토리, 연기, 메시지까지 솔직히 별로였어요. 그런데 왜 재밌게 본 건지 모르겠고. 그래서 한 번 더 볼까 싶은데. 게임을 어려워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가능한 게임이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요. 암튼 분명한 건 영화 속 공기가 좋았어요. 나도 모르게 음악적인 리듬을 탄 거 같아요. 보는 내내 그랬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딴나라 SF영화들과 비교하는 방식으로만 승리호를 봐선지 너무너무 졸작이었다고.
2021.02.16 14:16
호불호야 어느 영화든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승리호는 꼭 호불호도 갈려서 안 된다는 것 같은 가정이 있는 게 국뽕때문인가요. 작년 <테넷>도 호불호 갈렸지만 그것 갖고 뭐라고 하는 반응은 없었는데 유독 승리호는 불호의 반응들마저 검열,통제하려는 느낌이에요.
2021.02.16 18:19
기대치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