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19:36
2021.01.26 20:14
2021.01.26 21:09
오 옷입기 코칭좀 받아보고 싶어요!
2021.01.27 02:53
제 옷차림이 단정하기는 하나,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지인들 코웃음을 흔히 받곤해요. - -
조카의 스타일리쉬하다는 언급은 아마도 제가 삶의 형식을 정하고 그 틀 안에 갇혀있다는 걸 느끼고 지적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아이들 감각이 매워서 정신이 번쩍 눈떠지는 지적질을 받을 때가 잦아요. ㅋ
2021.01.26 22:44
2021.01.27 03:07
감정은 나르시시즘 적 구조라 동요되지 않기 어렵죠.
저는 제 감정을 대부분 눈처럼 날리는 꽃잎파리 보듯 지켜보고 있어요.
2021.01.27 10:03
예쁜 글 잘 봤습니다. 어디로갈까님의 글이 늘 평화로운 것은 그 감정이란 걸 글에 담지 않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2021.01.27 21:16
글에 감정이 안 담길리가 있나요. 사납고 날카롭게 담지 않을려고 조심할 뿐이죠.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으로서, 질퍽거리고 살더라도 건조하지는 말자는 다짐은 합니다. - -
2021.01.27 14:19
2021.01.27 21:26
그것이... 집 없애고 레지던스 생활하니까 삶의 검열기계에서 벗어난 기분이라더군요. 자연화되어 있는 세계에서 사는 느낌이라고...
거창하게 전해주는 소감들이 있는데, 언제 함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