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연구 조사가 또 나왔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 동일한 질문을 던져 나온 결과라는데 예상과 다르지 않았어요.

‘방역 정치’가 드러낸 한국인의 세계- 각자도생의 경고 - 천관율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17

일독을 권합니다.


아래는 위 기사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

1.
일본국민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시민의식덕분에 일본정부와 의료시스템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방역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미국처럼 벼랑끝으로 몰리는 파국으로 닿고 있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일본의 시민들은 시민 사이에는 연대, 정부에 대하여는 불신이라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각자도생인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이 문재인 정부는 시민연대의식이 높은 집단을 고무하고 격려하여 그 동력으로 나가기보다는 이기적인 시민들의 욕망에 편하게 안주하는 망테크를 타고 있었고 이나견의 사면 발언은 돌발행동이 아니라 그런 맥락의 연장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해 5월? 경 비슷한 조사에서는 충분히 높았던 시민의 연대의식이 충분히 보상 받지 못하자(배신 당하자) 결국 각자도생으로 돌아가며  시민들의 방역텐션도 떨어지는 악순환을 타게된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전환의 시점에 정치적으로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무엇이었을지? 전 이나견이 민주당 당대표가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봐요. 그가 당대표가 된 것은 모든 나쁜 것의  원인이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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