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안철수] 나를 중심으로 가자.

2020.12.24 15:17

가라 조회 수:603

0.

월간 안철수 부록입니다.

사실 엊그제 이상돈이 우리 철수님을 극렬히 디스했지만 굳이 그거까지 써야 하나 싶었습니다.

안철수 대표님을 이용해 먹으려고(추정) 붙었다가 결별한 사람들은 안철수라면 학을 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김종인이나 윤여준은 그래도 표현이 극단적이지는 않은데, 이상돈은 극디스를 합니다. 대체 둘이 무슨 일이 있었길래?



1.

하여튼 오늘 하고 싶은 말 입니다.


안대표님이 조선일보랑 연합이랑 인터뷰를 했어요.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12/24/PX6EZIKFV5DXHIIGJ7LJSGQZ3M/

연합 :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3098000001?input=1179m


굳이 링크를 눌러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키워드는 외연확장과 차기대선불출마입니다.


이 두가지에서 읽을 수 있는 철수님의 마인드맵은...

 

1) 통합 후보는 외연확장이 중요 -> 외연확장할 수 있는건 나 -> 나로 단일화 되면 당선

2) 내가 서울시장 나가면 당선 -> 당선되면 다음 대선 못나감 -> 내가 대선을 포기했으니 희생한 것.


나라면 할수 있다. 이런 자신감은 정치인으로서는 중요합니다. 아니 정치인이 아니어도 중요하지만.

그런데, 이 논리에는 내가 서울시장에서 떨어진다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만약, 통합경선에서 안대표가 떨어지고 다른 사람이 통합후보가 되거나, 통합후보가 되었는데 여당에게 지면...? 그래도 다음 대선 안나올겁니까?

내가 서울시장 되는게 희생이라는 사고의 흐름으로 어떻게 선거를 치르려고 그러시는지? 갑갑...


이분이 극중 극중 하던게 지난 대선이고, 18년 지산과 올해 총선에는 보수화와 반문을 부르짖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와서 지난 8년간 저는 중도였습니다라니...


(오탈자 고치는 김에 추가) 거기에 외연확장이 가능한건 나니까 나로 단일화는 12년 대선때 당시 문재인 후보한테 부르짖다가 안 된거잖아요. 이걸 다시 들고와?


태규형! 콘트롤 좀 잘해봐요!



2.

코로나로 인해 재보궐 선거운동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분 대중선거운동능력이 좀 떨어지잖아요.  시민이랑 악수헤야 하는데 헤메고..

아시다시피 TV토론능력도 그닥.....


코로나시국으로 대면선거운동은 못할테니 비대면 선거운동에 집중함으로서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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