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세대 체형에 맞춰져 멈춰버린 듯한

한국의 흔한 규격들을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전 꽤 많이 느꼈는데..


전 키가 175cm 인데요.


1. 싱크대, 세면대는 158~163cm 정도의 키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랄까.

외국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낮아서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물론 다소 옛날에 지어진 집들이 보통 이렇고, 요즘엔 좀 더 높아진 거 같긴 하지만.

또는 각기 키에 맞춰서 높이를 옵션으로 2가지 정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2. 한국 버스의 창문은 정말 답답하리만치 낮아요.

그것마저 3조각으로 나뉘어 있고 때론 노선표나 광고지가 덮여 있어, 바깥 풍경을 보기가 너무 힘든.

고층건물이 즐비한데 밖을 보려면 고개를 숙여야 보일까 말까한 정도.

유럽의 버스는 통유리로 돼 있고, 창문이 정말 큰데다 높게까지 돼 있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듯이 가는 게 정말 부러웠거든요.


평균 키가 작았던 옛 시절 기준의 규격이 이어져서 그런건 아닐까란 추측을 해본 적이 있는데,

특히 버스 창문은 제발 개편됐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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