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말하기 너무 싫은 "연쇄살인범보다 더 높은 싸이코패쓰 지수"를 나타낸다는 C모가 출소할

날에 맞추어 이 방송이 그나마 나왔는데


정말 성범죄자들 출소 후의 관리란 관리라고 부를 수가 없네요. 그나마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전자발찌차고 다시 재범을 하는건 식은죽 먹기고 굳이 끊을 필요도 없더군요.


가장 심각한건 이 성범죄자들은 초등학교 1km반경 내에서 바글바글 살고 있다는거에요.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가 중심으로, 그리고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곳으로 다시 와서 사는 경우가

많더군요.



기가막힌건 초등학생 강력성범죄가 일어나서 보도가 크게 되었던 시절에

대부분의 성범죄자들이 학교 근처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는걸 거듭 강조했고

각종 뉴스와 시사프로에서 다 나온 얘기인데


아동성범죄자들의 주거에 대해서 이렇게 학교 바로 옆에서 살게 내버려 두면서

그 어떤 국회의원 하나 법을 발의하지도 않았고 12년동안 아무 것도 달라진게 없다는거죠.



형량을 미국처럼 할 수 없다면 적어도 초등학교 근처에서 살거나 범죄를 저지른 곳에서

다시 살게 하는 기가 막힌 상황은 기본적으로 법으로 금지시켜야 하겠죠.



미국의 경우, 고립된 섬같은 장소에서 따로 성범죄자들을 형이 끝나고나서도

관리를 하는거에요. 거기서 살고 일도 할 수 있고 치료도 받고 하면서 그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회와 격리시키는거죠.


우리나라가 땅이 좁다해도 섬은 많은데 이 방법 그나마 현실적으로 괜찮지 않나요?

실제로 실시되고 있는 방법이라고 화면도 보여주는데 더 자세히 알고 싶지만 이 정도네요.



출소하면 C 모는 다시 안산으로 가겠다고 하고 거기 초등학교 다니는 나이어린 여학생들도 많고

결국 피해자가 피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되었더군요.


이미 전과 17범인데 방송내용으로 봐서는 재범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더군요.

당분간이야 집중 관리하겠다고 하지만 못믿겠더군요. 방송 보시면 알거에요.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는지, 워낙 악명높은 범죄자라서 특명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방심한 사이에 어떨지 누가 장담하며


그리고 전국적으로 이런 인간들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다시 놀이터 근처를 어슬렁거리면서

배회하며 피해자를 물색하는지 소름끼쳐요. 실제로 재범을 계속 시도하고 재범을 하는 경우도

보도가 되었어요.


-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아동 성범죄는 더 막기 힘들지만 이미 재범을 넘어서서 몇번씩 범죄를 저지른

  형을 살고 나온 것들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아무 것도 개선될거 같지 않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824
114187 70년대 며느리의 파격적인 설날 스케이트 사건!!!! 두둥!!!! [12] 산호초2010 2020.12.08 891
114186 아이즈원, Panorama MV 메피스토 2020.12.08 263
114185 용산 아이맥스에서 인터스텔라와 다크나이트를 보고 예상수 2020.12.08 333
114184 오늘의 생각. [2] beom 2020.12.08 283
114183 결전을 끝내고 [9] 어디로갈까 2020.12.08 839
114182 엄마의 빵터질만한 에피소드 두 개를 계속 아껴두고 있는데요 [6] 산호초2010 2020.12.08 616
114181 [공식발표] 새 회장 양의지 선출…'멍든' 선수협 개선 중책 맡았다 [2] daviddain 2020.12.08 329
114180 법관 대표, 정치적 중립 선택…`판사 사찰' 판단 유보 [3] 왜냐하면 2020.12.08 482
114179 중대재해법과 산재사고 [7] 가라 2020.12.08 507
114178 [영화바낭] 홍콩 느와르의 정신적 조상, '암흑가의 세 사람'을 보았습니다 [19] 로이배티 2020.12.08 717
114177 지옥의 묵시록 [5] daviddain 2020.12.07 510
114176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6] 예상수 2020.12.07 648
114175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 촌평 [3] ssoboo 2020.12.07 1014
114174 인스타그램을 지웠습니다. [3] 하워드휴즈 2020.12.07 734
114173 성상품화와 광고로 정신없는 유튜브 [3] 귀장 2020.12.07 705
114172 [넷플릭스] 노트북,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 [10] S.S.S. 2020.12.07 713
114171 그렇게 살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5] 예상수 2020.12.07 807
114170 [영화바낭] 감독 인생 말아먹었다는 전설의 영화, 저주의 카메라!(피핑 톰)를 봤습니다 [13] 로이배티 2020.12.07 891
114169 사기당한 너무 착한 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10] 산호초2010 2020.12.07 917
114168 고양이 또또 [21] 칼리토 2020.12.07 6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