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스포), 가을아침

2020.10.15 00:19

예상수 조회 수:530

남매의 여름밤을 봤습니다. 잔잔하고 성장적이고, 으레 겪는 사춘기의 방황과 일탈도 들어있는 영화더군요. 가족간의 관계, 재산의 분열, 헤어짐의 문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의 정리도 담겨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지난 옛날이 배경인가 싶었는데, 비교적 현재시점에서 전개되는 영화는 우리의 한 시절 사춘기와 어른의 마음들을 고스란히 보듬어 안습니다. 기꺼이 추천합니다.

아이유가 부르는 가을아침을 들어야 하는 날씨와 계절같아요. 4호선을 타고 동작역으로 가거나 강북으로 갈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9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2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603
114026 앗 밑에 서민글 보다가 5000점 이하는 서민이라기에 확인해보니! [16] 보이저1호 2010.11.19 2354
114025 잔소리... [11] 늦달 2010.11.19 1940
114024 그는 누구인가? [2] 녹색귤 2010.11.19 1849
114023 성인용품 배송요청사항 [12] amenic 2010.11.19 4733
114022 즐거운 회식장소 추천해주세요ㅠㅠ(삼청동?명동?이태원) [3] 오전 2010.11.19 2767
114021 돈 많은걸 티내면 위화감을 조성하는가? [18] 자본주의의돼지 2010.11.19 3750
114020 맥아더의 호주방어전 [퍼시픽 시즌1] [4] 무비스타 2010.11.19 3545
114019 페스티발, 잘 되길 바라는 영화였지만.. [10] fan 2010.11.19 2967
114018 [자동재생] 아저씨는 전우치와 악마를 보았다. swf [7] 차차 2010.11.19 3341
114017 대만 태권도 실격패 [13] jim 2010.11.19 4523
114016 (부탁) 이 링크 열리는지 확인 부탁 드려요. [7] seeks 2010.11.19 2025
114015 혹시 전산업무 하시는분 있으시면 질문을 [2] 무비스타 2010.11.19 1616
114014 따라쟁이] 포인트 많은 걸 티내면 위화감을 조성하는가 [9] august 2010.11.19 1652
114013 대만 경제( 및 정치사회)가 한국보다 뒤쳐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24] 도너기 2010.11.19 4623
114012 소녀시대 정말 대단한 역사를 이룬거 같아요 [5] 가끔영화 2010.11.19 4280
114011 뮤슬리(muesli)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5] 해삼너구리 2010.11.19 3850
114010 코엔 형제의 True Grit 포스터 몇 장. [7] mithrandir 2010.11.19 2288
114009 이러다가 우리나라 사람들 테러당하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14] 사과식초 2010.11.19 3748
114008 폴 해기스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The Next Three Days 포스터 몇 장. [3] mithrandir 2010.11.19 1659
114007 배우 얘기 (서영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전혀 연계 없는 두 사람을 묶어서) [6] 비밀의 청춘 2010.11.19 22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