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에서 일하지만 비전공자에 초심자인 저인걸 알아 기본부터 다지려고 컴활2급을 공부하는데

옆에서 그걸 보던 후배가 그런 걸 공부하는 건 쓸모없다고 들었다며 자기는 바로 정보처리산업기사 공부할 거라고 말하는 거에요. 비웃듯이...제가 산업기사 공부하다 어려워서 컴활 공부하는 거거든요.

참고로 후배는 공부 시작도 안해놓고 입만 터는 거...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똑같은 비전공잔데?

지인들에게 푸념을 했더니 후배가 눈치없는 정도가 아니라 절 깔보고 있다고 하는데 저도 아닌게 아니라 거기에 동의해요.

근데...저도 문제인게...권위를 잘 못잡아요.

권위적으로 말하는 게 너무 어렵고 옛날부터

권위적인 언행=꼰대=악

이라 생각해왔어서 거부감이 크구요.

그 군대에서도 전 욕한번 안했어요. 호구선임

취급받음 받았지 욕하거나 위압적으로

말하는 걸 못하고 또 너무 싫어해서...

그래서 상대가 절 존중해주지 않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요. 강한 반격을 못하고

속앓이만 하죠.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친구가 제게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가 종종 있는데 보면 원래

눈치없고 생각을 필터링하지 않고 막말하는

타입 같긴 한데...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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