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4 13:48
2020.09.14 13:54
2020.09.14 14:10
여기서 추와 서 쉴드치고계신분들 군대다녀오신지 너무 오래되서 미화된 기억들만 남아있나봐요.
아니면 그냥 순응주의자들이던가요. 군대가 원래 그런곳이야. 원래 있는집 자식은 그런거 당연한거 아님? 이런식으로 사고하니 조국이나 추미애나 다 쉴드가 쳐지나 봐요.
차이가 있다면 조국만큼 뻔뻔하지 못해서 추는 '송구'라도 했다는 것일까나..
이 정부 주요인사들 가치관의 문제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다가 나중에 둑이 터지고 나서 '검!찰!개!혁!' 검찰, 언론탓만 하면 되는게 제일 문제에요.
처음에 소소하게 말들이 나올때 적절히 대응하면 커지지 않을일들을 존버하다가 나중에 지지율 떨어지면 그때서야 아 이거좀 심각한데 하고나서 '검찰','언론','야당' 너네가 문제야 한단말이죠.
언론, 야당은 집권세력의 부정과 비리를 폭로하고 국민에게 알리는게 본인들 야당일때 정체성 아니었나요? 근데 언론, 야당이 뭔가 문제제기하면 배후세력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촛불시위에 배후세력있다고 했던 명바기가 하는 말과 다를바 없어서 결국 권력집단의 속성은 같구나만 느끼게 되는나날이란말이죠.
ps. 조국때문에 '어 좀 이상한데' 했던 중도들이 코로나, 총선으로 '에이 그래도 역시 딴나라당들보다는 낫네' 했었던 마음을 '추와 서'가 확실하게 밀쳐내줬습니다. 진짜 추님은 진정한 의미의 다크나이트일까나.. 예상컨데 내년 보궐은 국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여당이랑 文의 가신들이 싫어서 야당이 승리할겁니다.
2020.09.14 15:01
추호 선생의 희망과 달리 대통령/여당 지지율이 안 떨어진다는게 난감인거죠...
이게 어디까지 갈까 궁금합니다. 검찰이 이거 수사해서 압색 막 벌이고 기소해봐야 결국 욕만 쳐먹을테니.
개인적으로 이건 표창장 만큼 파급력이 강하지도 않을거라고 보고요.
대충 좀 살고 애들 교육 신경쓴다 싶은 사람들은 비난 정도의 차이만 있지, '어차피 애들 커리어 다 부모가 만들어 주는데.. 저 집은 위선자였네' 정도이고 소수겠지만..
군대는 한국 남성 대부분이 겪어 본거라서...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은 이 사건보다 민주당이 당헌/당규 고쳐서까지 기어이 시장 후보를 내느냐가 더 큰 영향을 줄거라고 봅니다.
2020.09.15 12:55
2020.09.14 15:32
당직사병하고 장교들은 안 다쳤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네요.
2020.09.15 12:55
2020.09.14 15:46
"하지만 b-1의 규정에 의하면 설령 어떤 사유로 인해 전화로 연장 승인을 받는다 해도, 그 시점은 복귀일인 14일 이전이어야 합니다. 14일 이전이었을까요? 그건 잠시 미뤄두고.."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사회가 규정대로 돌아가지 않아서요.
제가 목격한 케이스는, 휴가 미복귀 탈영인데, 부모님이 지통실로 전화해서 '애가 복귀 안한다고 쪽지 써놓고 나갔다, 어떻게 하냐' 라면서 어머니가 울면서 전화해서 (제가 전화 받음) 일직사령에게 보고하고 바로 달려온 중대장이 '내가 잡아올게!' 라고 휴가 3일 연장 조치하고 부모님이랑 중대장이 직접 이틀만에 여친집에서 잡아 왔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사단 사령부에 공식 인원보고전에 부모님이 전화를 주셨으니 가능한거였겠죠. 공식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었으나, 실제로는 탈영이었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연병장 열심히 돌았고요. 얘가 대단한 빽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그냥 평범한 집에 평범한 애였습니다. (이런 사건이 벌어졌으니 연대내에 소문이 쫙 퍼짐)
말씀하신대로 중간 개인휴가가 지휘관의 승인이 없는 무단 미복귀면 문제겠지만 지휘관의 구두 승인이 있었다면 그런가보다 하겠네요.
위의 애는 정신 차리고 군생활 잘한다고 중대장이 분대장 달아주고 예비군 훈련 끝나고 포상휴가도 보내줬는데.... 또 미복귀 탈영하고 이번에는 제가 5개월후 제대할때까지 안잡혔습니다.
우리는 '와, 한번 잡혀온놈이라 잘 숨는구나..' '중대장이 너무 물렀어. 한번 탈영한 놈을 뭘 믿고 포상휴가를 보내냐' 같은 소리를 했네요.
추장관이 이제 진실 어쩌구 했다니, 이 건도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2020.09.14 20:29
2020.09.14 20:35
2020.09.14 23:19
이게 심각한 문제였으면 군 내부의 극우세력과 기레기들이 진작에 난리치고도 남았을 일이지요...
이걸 가지고 이렇게 떠들어대는거 보니까 갸들도 지금 가진 카드가 참 없다고 봅니다...
2020.09.15 21:36
이게 왜 이렇게 변호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사병이 휴가 연장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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