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 제임스 코든 그 외

2020.08.06 15:14

daviddain 조회 수:370

점심으로 수란까르보나라 파스타 먹고 소화가 안 되어 일에 집중이 안 됩니다.



엘렌 쇼 대체자로 제임스 코든이 떠오르고 있었다는 소문이 한 동안 들었는데 이런 기사가 있군요.


https://theblast.com/138531/james-corden-gets-slammed-online-after-rumors-surface-of-him-rep


- 제임스 코든이 방송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이미지이며 실제로는 엘렌 드 제네러스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코든이 나온 <캣츠>와 이모지 영화가 망해서 좋다는 말도 있네요.


One person wrote a scathing review of Corden's show from an audience member's perspective, where they claimed the star was a completely different person off-camera, and that he seemed "annoyed" to be taping the show.

"As soon as cameras were off he checked his mobile, didn't even look at the audience," the post stated.

Another person claimed they had a run-in with James during a night of drinking, and that he was extremely rude to the employees and allegedly got "aggressive" when asked to calm down.

The reports of Corden being a jerk haven't been verified, but it appears to be across the board that he is wholly unliked.


루머라고 다 일축해 버리면 그뿐이지만 엘렌에 관해서도 일 터지기 전에 소문은 무성했지요.


http://www.bbc.co.uk/newsbeat/article/41629424/james-corden-criticised-for-harvey-weinstein-joke-at-charity-fundraiser


- 하비 와인스틴 스캔들 터지고 적절하지 않은 농담했다가 로즈 맥고원 등에게  비난받고 사과했습니다. 와인스틴 컴퍼니가 제작한 영화에 나왔던 게 코든이 미국 관객에게 알려진 계기입니다.


"It's been weird this week watching Harvey Weinstein in hot water. Ask any of the women who watched him take a bath, it's weird."


https://twitter.com/StevePatten/status/91950810411452416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919508104114524161%7Ctwgr%5E&ref_url=http%3A%2F%2Fwww.bbc.co.uk%2Fnewsbeat%2Farticle%2F41629424%2Fjames-corden-criticised-for-harvey-weinstein-joke-at-charity-fundraiser


저는 이 사람이 본색 숨기고 영국보다 훨씬 더 큰 물인 미국에서 성공해 보려고 관객들에게 본심에 어울리지 않게 아양떠는 걸로 늘 보이더군요. 리키 저베이스는 사근사근하지는 않지만 최소 가식은 안 떠는 느낌? 피어스 모건은 거만함과 재수없음이 화면에서 뿜어 나와 전임자 래리 킹이 천사같아 보일 정도였지만 똑똑하고 말빨이 좋기는 해요. 저베이스나 크레이그 퍼거슨은 토크 쇼 다시 할 생각없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래리 킹이 조디 포스터한테 대놓고 애 아버지 누구냐고 물어 봐 조디 포스터 열받게 만든 배짱 인정합니다.


현재 엘렌을 비난하는 연예인들과 옹호하는 연예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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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시즌 3에 게스트로 나왔던 제이 레노도 그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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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는 이복자매 졸리 피셔가 이 드라마에 나와서. 에디 피셔도 4시즌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와서 노래만.


이 사진 보니까 지금 엘렌과 인상이 너무 달라요.

커밍아웃 에피소드가 시청률이 부진했던 이 시트콤  생명 연장을 시켜 줬는데 그 이후 에피소드가 대중을 교육하는 듯 해 재미없었어요. 엠마 톰슨이 한 번 나왔어요.

엘렌 종영되고 the Ellen show 시트콤은 한 시즌만에 캔슬.

니모를 찾아서가 엘렌을 구해 준 거나 다름없었고 그 후 토크 쇼 시작해 잘 나가다 이런.



https://www.youtube.com/watch?v=SJ5Irvc4Je8


카일 쿠퍼가 만든 <스파이더 맨 2> 오프닝. 이 오프닝도 꽤 유명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eT4COk50oME


요즘 생각나서 듣는, <아메리칸 파이> 마지막에 나오는 Sway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루터는 1시즌에서 아버지의 인정을 받는 게 인생 최대 관심사인 인물로 나옵니다. 다른 형제인 디에고나 앨리슨이 아버지가 구제불능의 인간인 것 진작 자각하고 각자 인생 나름 사는 데 비해 이 인물에게는 모든 게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거예요. 그가 바냐를 대한 방식은 무자비했고 세계 멸망을 초래하는 데 역설적으로 이바지했죠. 2시즌에 잭 루비 밑에서 일하는 것도 인생에서 아버지처럼 자신에게 이래러 저래라 하는 인물이 필요했던 캐릭터라 어울리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루터를 연기한 톰 후퍼는 <왕좌의게임> 7시즌에서 대너리스에게 불복해 랜달 탈리와 함께 죽는 아들 역을 연기했습니다. 가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티리온이 생각을 바꾸게 하려고 했는데 고집 피워서 아버지와 함께 죽는 길을 택합니다. 

디에고는 영웅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자기파괴적인 면도 있어 보입니다. 극중 대사처럼 배트맨같아요.어쨌든, 이 가족은 각자 다 결함이 있어요. 1시즌에서 여배우로, 자신의 능력으로 원하는 걸 쉽게 가졌던 앨리슨이 양육권 빼앗기고 딸을 못 만나 하다가 2시즌에서 분리정책이 있는 시대에 흑인 여성으로 짓밟혀지는 경험을 통해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 노래들이 다 좋기는 한데 내용과 섞이지 못 한다는 느낌도 받아요. 얼터드 카본은 안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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