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8 13:42
2020.07.28 15:23
2020.07.28 16:53
2020.07.28 16:06
2020.07.29 13:48
모든 영상은 네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기획, 촬영, 편집, 상영
유튜브로 따지면 업로드가 되겠네요
네가지 중에 가장 까다로운 것은 편집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기획이죠
조회수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연결이 되는데 그게 기획이고 그게 어려운거죠
기술 파트(촬영이나 편집)는 어느 정도 정답이 있어서 까다롭지만 따라하고 배우면 늡니다
하지만 기획은 배우는게 아니라 창조에 가깝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또, 유튜브를 한다는 것을 고민하기 보다 유튜브로 무엇을 얻으려는지를 고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돈을 벌고 싶은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지, 아니면 무언가를 홍보하고 싶은지...
이런 것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집니다
하고 싶다면 일단 먼저 편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돈을 벌고 싶다가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2020.07.29 16:47
2020.07.30 00:54
요즘은 누가 유튜브하든 그냥 다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하시게 되면 홍보해주세요. 구독하겠습니다. ㅎㅎ
‘아재’가 중요한건 아니죠. 어차피 연예인이나 셀럽이 만드는 컨텐츠가 아니라면 ‘누가’보다는 ‘무엇을’이 더 관건이 됩니다.
한편, 그 컨텐츠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컨셉이라면 자신의 ‘외모나 연기력’이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제작자의 ‘시선’으로만 존재하고
관찰하고 보여주는 것 위주라면 외모도 연기도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전에 비해 진입장벽이 무척 낮아진 편이고, 결국 남는건 ‘무엇을?’ 인거 같아요.
지인들 중에 유투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대부분 시간이 늘 부족한 월급쟁이는 아니고 이른바 ‘작가’로 살아가는) 다들 소소한 일상을 조용히 보여주는 내용이에요. 처음에는 다들 흔들리는 화면, 노출 엉망, 프레임 엉망; 편집점 엉망;;; 보기 심히 불편할 정도였는데 그게 20-30회 분량이 쌓여가다보면 조금 보기 편안해질 정도는 되더군요.
영상 촬영과 편집을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칠 수준의 측근에게 잔소리 들어가면서 배워가며 해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완전 ‘시간 노가다’ 입니다.
한 달 정도 푹 빠져 해보다가 정신 차리고 지금은 처다도 안봅니다. 생업이 따로 있는 경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겠더군요.
박말례여사 손녀님이 할머니 유툽 만들면서 괜히 잘 다니던 직장 퇴사까지한게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