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the following

2020.07.26 13:33

daviddain 조회 수:665

미행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숙제 해치우듯 해치웠어요.

이 장편데뷔작을 먼저 보고 메멘토 봤으면 인상이 달라졌을 겁니다.
놀란 영화에서 익숙한 구도가 나옵니다
한 남자가 있고 그 남자에게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와 얽혀 생각치도 못 한 일에 말려 듭니다. 배트맨과 조커처럼요.

이 장편 영화를 역구성한 게 메멘토라고 보시면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영문학도인 놀란이 해롤드 핀터의 betrayal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합니다. 저는 놀란이 대단하기보다는 의뭉스럽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놀란 영화는 초기로 갈수록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인썸니아>.

Cobb이란 이름이 이미 이 영화에서 나옵니다. Cobb spider에서 나왔다고 추측하는 인터넷에 있던데 거미가 거미줄  짓듯이 주인공을 함정에 빠지게 하는 음모를 설계하는 인물입니다. 인셉션의 Cobb는 건축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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