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20:14
게시판 이사오고 첫글이네요 ....
일드의 전성기가 저문 것이 분명하긴 한데,
그래도 한드 미드 보다 좀 덜 팍팍해서 계속 보게 됩니다.
이번 분기 일드 최대 기대작인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달의 연인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좀 많이 실망스러워요.
중국 여배우 캐릭터가 시대착오적이고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도 기타가와 게이코도 모두
자신들의 매력을 최대 뽑아내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기무라 타쿠야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까 좀 훈훈한 역할이었음 싶어요.
영웅 재중이 나오고 에이타(곧 결혼한다죠 T_T), 우에노 주리 나오는
"솔직해지지 못해서" 도 저는 잘 안 맞는 드라마입니다.
이번 분기 드라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며 보고 있는 것은 결못남의 아베히로시가 나오는 "신참자"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 국내에는 번역되어 발간되지 않은 듯 합니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수사물이되 일본 드라마 특유의 세심함과 일상성 그리고 온정적인 인간미가 느껴져 좋습니다.
출연자들의 연기도 다 좋고요.
소설도 번역되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0.06.06 20:26
2010.06.06 20:38
2010.06.06 21:19
2010.06.07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