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료영화, 터미네이터

2020.07.25 17:59

daviddain 조회 수:510

https://m.serieson.naver.com/movie/freeMovieList.nhn

<필름스타 인 리버풀> 추천합니다.

http://www.djuna.kr/xe/board/13784016

ㅡ 전에 쓴 글.

그레이엄 말년의 모습이고 아네트 배닝, 줄리 워터스의 연기가 훌륭해 시간 아깝지 않아요.


그레이엄, 험프리 보가트가 나오고 니콜라스 레이가 감독한 <고독한 영혼>, 필름 느와르의 걸작 중 한 편.
http://www.djuna.kr/movies/in_a_lonely_place.html
시리즈온에서는 5백원 ㅎ

레이는 또 다른 느와르 걸작 they live by night 도 만듭니다.

새라 코너는 <할로윈>의 여주인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캐릭터였다고 린다 해밀턴이 말했죠. On your feet, soldier라고 외친 순간 전사로서의 자각이 나타났다는 게 해밀턴의 설명이었죠.할로윈의 여주 제이미 리 커티스는 카메론의 두 번째 부인 캐슬린 비글로우의 <블루 스틸> 에 나왔고 카메론과는 <트루 라이즈>에서 일합니다.
작년 리부트 홍보하며 제임스 카메론이 3~5 무시하고 새라 코너의 이야기라고 하긴 했지만 존 코너의 성장 역시 관객들이 관심있던 주제였어요. 2~3 중간을 잇는 새라 코너 연대기에서 존이 학교 다니며 여자 터미네이터와 교감하는 것도 큰 주제였어요. 6이 만들어지기 전 팬들은 존을  이런 식으로 계속 접했어요. 새라 코너 연대기의 작가가  6에 합류했죠. 카메론이 3~5  부정해 놓고 웃기게도 요소요소 차용은 다 했더라고요. 새로운 게 없었어요.
에일리언 3에서 핀처가 2편에서 관객들이 좋아하게 된 인물들 초반에 다 죽는 걸로 설정했다고 카메론이 비난했던데 비슷한 우를 6에서 범한 듯.
저는 액션씬이 산만하고 정신없고 터미네이터보다는 데드풀 느낌이 났어요.2,3의 액션신은 군더더기없었어요. 한 번은 그냥저냥 보고 n차는 안 찍게 되었어요. 미래전쟁을 볼 가능성도 사라졌죠.

4편을 극장에서 보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아놀드 안 나와라고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 보고 터미네이터는 아놀드를 기대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죠. 4편은 주지사 하느라 바빠서. 5편은 아놀드가 복귀했고 중국시장 수입 덕에 흥행에서 선방했죠. 6은 시리즈 사상 최악의 흥행을 기록했고요.

4편은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사전각본유출되면서 결말 수정, 크리스천 베일의 욕설 파문, 샘 워싱턴이 아바타로 주가가 오르면서 비중이 커지게 되어 각본 수정 등등 여러가지가 겹쳤죠. 미래전쟁은 배경일 뿐 과거에 매여 있던 것도 아쉬웠고요. 6에서 아놀드와 린다가 미래전쟁에서 장렬히 싸우다 전사해도 만족했을 겁니다.


작년 지미 팰런에였던가 린다 해밀턴이 영화 어떻냐고 사회자가 물어 보니까 great이라고 안 하고 good 정도로 한 것에서 아주 잘 나오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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