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OR5t4hjtPg

ㅡ 보라고 하는 건지 읽으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스콜세지의 1991년 리메이크 케이프피어에 나온 로버트 미첨이 드 니로가 연기한 맥스 케이디가 알몸수색되면서 온 몸 가득한 문신을 보고 한 말입니다.
스필버그의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네요. 드 니로가 그레고리 펙에게 원작의 오마쥬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네요, 버나드 허만의 스코어도 그대로 쓰고요. 62년과 달리 표현 면에서 좀 더 자유로워져 드 니로와 10대 딸인 줄리엣 루이스 간의 표현이 좀 더 직설적입니다.  원작에서 케이디는 반사회적 캐릭터로 쭉 나오는데 91년 판의 케이디는 닉 놀티가 증거를 숨겨서 옥살이한 거라 그가 가진 원한과 동기도 납득이 됩니다.

드 니로도 그렇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메소드 배우.


https://youtu.be/YyJft-wxoXk

62년 원작은 오늘같이 더운 날 보기 괜찮죠. 촬영하던 지역에 미첨이 안 좋은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케이디처럼 vagrancy부랑죄가 있었고 그게 연기로 이어졌다네요.  이런 죄목이 존재했던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일한 흑인 캐릭터는 청소부
62년에 그레고리 펙의 <앵무새 죽이기>도 나오고 펙은 여기서도 변호사를 연기하죠.


스필버그는 빨리 찍는 편이죠. 레디플레이어원 제작하면서 더 포스트도 같이. 더 포스트는 총 9달이 걸렸대요. 그래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재촬영한다면 빨리 찍지 않을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61년 판 보고 있으니 엘고트가 토니 한다는 게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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