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곳보다 PC함이나 예의바름, 교양, 지식 같은 것들이 중요시 되는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에 게시판 하단에 광고와 함께 알고리즘이 어떻게 그런 글들만 귀신 같이 찾는지 '남자 연예인 키', '여자 연예인의 눈매', '색기 있는 얼굴' 같은 옛 게시물들만 띄워주네요.
호기심에 클릭해보면 댓글들도 꽤 많이 달렸고 서로 사이좋게 호응하는 글들이어서 또 한 번 깜짝.
그닥 옛날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듀게는 커녕 개인 페북 같은데도 올리기 두려운 그런 글들이더라구요.
그 사이 세월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 건지.
특유의 깍쟁이 같은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지난날의 그 첨예한 갑론을박들을 떠올리며 복잡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듀게여 영원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12657 왜 장혜영은 기재위원으로 배당이 되었을까? [7] 사팍 2020.07.01 814
112656 미련 - 신윤철 [2] 은밀한 생 2020.07.01 467
112655 요즘은 옛날에 헤어진사람들을 다시 만나보고 있어요 [3] 안유미 2020.07.01 910
112654 낼 모레 드디어 뮤지컬 해밀튼이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됩니다 [4] 얃옹이 2020.07.01 496
112653 침묵의 소리로 남아있네_영화 졸업 마지막 시퀀스 [4] 사팍 2020.07.01 507
112652 요즘은 타나토포비아를 이겨내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2] 안유미 2020.07.01 822
112651 조국 5촌 조카 징역 4년 - 정경심과 공모혐의 대부분 무죄 [7] ssoboo 2020.06.30 1234
11265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06.30 636
112649 Carl Reiner 1922-2020 R.I.P. 조성용 2020.06.30 226
112648 Johnny Mandel 1925-2020 R.I.P. 조성용 2020.06.30 256
112647 이런저런 잡담...(인국공, 좆같음과 꼬움) [5] 안유미 2020.06.30 863
112646 한국의 최고 권력은 어디일까요? [8] 왜냐하면 2020.06.30 1027
112645 500일의 썸머를 다시보고 궁금한 점 [5] 예상수 2020.06.29 1028
112644 팬텀싱어 잡담+약간의 회사 잡담 [8] 칼리토 2020.06.29 729
112643 7년만에 다시 차별금지법 제정안 법안발의 [42] Toro 2020.06.29 1334
112642 에드워드 양의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걸작 <하나 그리고 둘> 초강추합니다! (오늘까지 온라인 무료 상영) [8] crumley 2020.06.29 974
112641 [회사바낭] 버닝썬... 아니 번아웃 [9] 가라 2020.06.29 961
112640 [바낭] 중드 잡담, 미미일소흔경성 [2] 칼리토 2020.06.29 462
112639 Autechre님의 반려자이신 페리체님께서 고인을 추모해 주신 듀게 회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10] 몰락하는우유 2020.06.29 1482
112638 [펌글] 게이 친구가 있는게 여성들의 꿈이라고? [16] Bigcat 2020.06.29 17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