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4 20:14
전문업체에 연락해서 작년에 청소받았는데 냄새는 점점 더 심해지고
올해 다른 업체(삼성 통해서)에 문의해도 자기네도 확답을 못한다고 부품을
바꿔야 할거라 해서 설치기사분과 통화하게 되었는데
주요부품값이 20만원인데 그것만 바꿔서 냄새가 해결이 될지 알 수 없다고
청소까지 받고도 해결이 안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온라인으로 벽걸이 에어컨 새로
구입하는게 더 확실할 수도 있다 하셨거든요.
방문예약은 되어있는데.... 새로 구입하면 설치포함 50만원,
부품만 갈아도 20만원인데,,,,, 청소까지 해야될거 같고.
설치로 마음이 기울지만 돈만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재설치라는 큰 작업을 한다는게- 설치기사분은 비슷한 벽걸이형이면 재설치도
어마어마한 작업은 아니다, 하기에 큰 부담없는 수준- 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이것도 타공도 다시 할 수도 있는거 아닌지, 실외기도 바꿔야 하고.
비슷한 위치에 놓는거지만.
설치까지 포함된 온라인업체쪽에 전화해서 상담을 해봐야겠지만
모델은 비슷한걸 골랐네요.
이것보다 저렴하기도 힘들거 같고,,,,,
* 그래도 그냥 부품만 갈아도 되는걸 괜히 큰 일을 벌이나 확신이 안서요.
한 6년된 제품인데 삼성 벽걸이고 지금 나온 제품들도 모델명이 알파벳정도만 다르더군요.
사양도 비슷한거 같고.
4년정도 될 떄까지는 냄새문제가 없더니 작년부터 냄새가 심해지더군요.
송풍을 틀어놓고, 아무리 그래도 소용이 없었어요.
----오늘 다양한 글로 예상치 못한 도배질을 하는군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혼자서 에어컨을 다 뜯어서 분해를 해가며 청소한 성공담이 있지만
아~~~~~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작년에 곰팡이가 낀 걸 다 청소한건 맞는데
그냥 그 청소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청소 업체만 바꾸면 된다 생각한건대 일이 커지네요.
2020.05.04 20:35
2020.05.04 20:44
일단 무엇보다 에어컨 값이 거의 똑같은 사양에 2배가 올라가 있어서 에어컨 값 자체가 비싸네요.
아, 이런걸 알았으면 겨울에 살걸 그랬나 십만원이라도 싸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더싸게 사려면 방법이 더 있겠지만 작년에도 공기청정기 사면서 느낀건대 온라인으로 이나마 사는게 제일 싸더군요.
설치까지 해도.
에어컨은 청소비도 10만원은 거의 들어갑니다. 서비스가 그닥 좋지도 않으면서 말이에요.
2020.05.04 20:36
부품값이 20만에 교체 공임 포함인가요? 에어컨 청소가 얼마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청소받고도 그렇다면 새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 경험상 돈이 좀 들더라도 확실하게, 혹은 제대로 된 걸 사는 게 낫더라구요.
2020.05.04 20:41
그러게요. 공임은 따로 들어야 하는데 그건 많이 안들더라도 중요한건 사실 냄새 제거에요. 비린 냄새가 올라오는데다가 바로 컴퓨터 위라서
작년에 시달린 것만으로도 너무 괴로웠거든요.
2020.05.04 20:48
저도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올해 여름이 너무 더울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2020.05.05 13:27
그나마 지금이 여유가 있을 때죠. 이미 어제 삼성 에어컨 부서에 전화하면서 사람들 전화가 얼마나 폭주하는지 알았어요.
어떤 선택이든 빨리 내려야겠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내일 상담해보고 구입하는 쪽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군요.
한나절 시공으로 여름 한철이라도 냄새없는 에어컨으로 살 수 있다면 그게 낫겠죠.
2020.05.04 20:54
2020.05.05 15:00
에어컨 바람 정말 싫지만 선풍기로 견딜 수 있는 더위가 아니라 거의 혼수상태에 이르잖아요.
우리 집에서도 내 방은 다른 방과 체감온도가 몇 도는 더 높은 곳이거든요.
선풍기로 몇 해 여름을 버티던 제 친구도 있지만요.
아~~~~~ 제대로 설치해서 쓰면 다행인데 역시 버는게 힘들지 쓰는건 순간이군요.
왜 직장에서 나오자 마자 이것저것 큰 돈쓸 일이 터질까요.
아예 새걸로 교체한다면 뒤탈없이 개운은 하겠지만 확실히 설치비가 비싸긴 하네요. 장소따라 케바케 인거 같던데 어떤데 설치하는거 보면 아 이정도
돈은 드려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