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5 19:45
2020.03.25 20:23
2020.03.25 21:13
2020.03.25 21:10
선물로 긴 편지를 써달라, 멋지네요. 저도 이번 생일부터 그렇게 선물을 받는 것도 좋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쉽고 간단한 기쁨'이라면 역시 게임 플레이인데, 요즘은 게임이 예전만큼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네요. 오히려 요즘 새로 발견한 그런 기쁨이 요리인 것 같군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되는 때에는 큰 충족감이, 제 자신과 다른 이들이 맛있게 먹을 때 그야말로 행복감이.
2020.03.25 21:18
2020.03.25 21:19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 작은 풀꽃을 바라보는 거요. 다음에서 사진찍어 검색하면 이름을 알 수가 있어요. 이름을 아는 작은 꽃이 늘어갈때 기뻐요.
2020.03.25 22:47
2020.03.25 22:01
꾸안꾸 꽃이나 나무를 볼 때 그래요.
벚꽃 명소에는 별 감흥을 못 느끼는데
어느 담장 안에 무심 시크하게 핀 꽃들은 참 좋아요.
명소가 안 예쁘다는 게 아니라 , 명소라면 당연히 이쯤은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뭐 그런 생각입니다.ㅋㅋㅋ
그런 꽃들을 보면 사람들 마음에서 제일 약한 부분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죠.
2020.03.25 22:53
2020.03.26 01:22
2020.03.26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