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0 20:55
https://www.jiji.com/jc/article?k=2020032000592&g=soc
대강의 내용은
후생성에서 오사카에 공문을 보냈는데
오사카-효고 지역에 3/28~4/3 사이 33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오고 그 중 중증이 227명이 나올 것이니....어쩌궁 저쩌궁.... 잘 해봐라~
이걸 오사카 지사가 공개해버림
이런 공문이 오사카에만 갔을거 같지는 않고 다른 지역에도 갔고 비슷한 수치 시산이 있었다면
대강 일본 전지역 인구를 돌려보면 대충 3만명 정도가 됨
후생성에서 내부적으로 일주일 뒤 일본 전역에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고 수천명의 중증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도 됨
물론, 계속 해서 진짜 수치는 공개가 안될 수도 있음 (올림픽 때문?)
대외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수치 말고 일본정부는내부적으로는 따로 파악하고 있는 통계는 있다는 것이고 아마 실체와 비슷한 수치가 아닐까함
그 진짜 수치에 맞춰 법률을 만들고 휴교 조치 등을 취했던 것으로 보임
일본이야 말로 말로만이 아닌 진짜 ‘전시체제’로 이 코로나19에 대응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2020.03.20 21:19
2020.03.20 21:37
네, 저도 몇 일전에 본 내용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상황에 맞는 일본만이 가능한 대응방식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자국내 여론이 이런 방식에 암묵적으로 동조를 하여 큰 패닉 없이 계속 버틴다고 해도 주변 나라들은 좀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경우 친일본 언론들이 많아서 일본 배우라는 헛소리까지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유입되는 입국자들에 대한 매우 특별한 관찰,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거죠.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엄청난 민폐를 줄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여기까지만 이라면 큰 걱정은 안합니다. 문제는 아베가 시종일관 군국주의 부활을 꿈꿔온 극우 정치인이었다는 점이에요.
도쿄올림픽이 흔들리면 코로나19로 무슨 짓을 또 할지? (이웃 국가들에게) 정말 위험한 사람이고 위험한 정부가 아닌가 싶어요.
2020.03.21 13:56
언론 뿐만이 아니고 이 게시판에도 추종자들이 있었던 걸로. 그러고보면 믿고 보는 친일 신문이어서 그런걸까요?
2020.03.21 02:52
이 기사 보면, 일본 방역체계의 기원이 731부대였다고 하네요. ㄷ ㄷ ㄷ
2020.03.21 08:11
2020.03.20 21:37
크루즈 호 합산 통계하던 걸, 어느순간 기어이 분리하게끔 한 거, 통계가 부자연스런 속도로 1,000을 넘기지 않으려고 애쓰는 게 보이는 거.
2020.03.21 03:36
두 가지 마음이 묘하게 충돌하네요. 한편으로는 빨리 일본 미스테리가 풀려서, 일본의 사망자수가 정상적(?) 수준으로 밝혀지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본마저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이 인류애의 입장에서 슬픈 사실이라는 마음.
2020.03.21 11:16
2020.03.21 13:10
2020.03.21 20:32
선형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모두들 의심없이 잘 믿고 있었는데 올림픽 밀어붙이는 거 때문에 다들 '응? 뭥미?'하면서 눈 한 번 씻고 다시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34
이 기사가 좋더군요. 이 부분이 의미심장해지네요.
[이렇게 보면 현 ‘전문가회의’ 구성원이 제국 육해군과 연관 깊은 조직의 관계자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그들과 일반적인 임상의 간 차이는 무엇일가. 나는 ‘정보공개에 대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적군과 대치하고 있음을 전제로 한 군대에서 정보공개는 크게 요구되지 않는다. 정보공개를 통한 사회의 감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문민통제를 중시한다. 다만 군사(軍事)는 고도로 전문적인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