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재개봉

2020.03.16 20:52

mindystclaire 조회 수:831


https://youtu.be/fN5hSvu1dzw



모비가 만든 이 곡은 덴젤 워싱턴의 <더 이퀄라이저>에도 나왔던 걸로 압니다.

파치노 ㅡ 드 니로가 나이든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미중년 포스가 뿜어 나옵니다. 파치노의 늙고 퍼그처럼 쭈글쭈글한 얼굴이  겹치기는 해도 눈은 여전하더라고요. 어느 유투브채널에서 이 두 콤비는 떨어져 있을수록 좋다고 분석한 게 있습니다. 스콜세지는 <아이리시맨>에서 이 둘을 한 화면에 담기 전 각자의 스토리를 전개시키죠. 마이클 만처럼 이 둘의 특성을 잘 파악한 듯 해요.이 영화는 스타일에 많이 신경쓴 영화고 경찰로 나오는 파치노가 낀 시계가 불가리입니다.


https://images.app.goo.gl/A1ehXH5AKS7vK6q3A


ㅡ 드 니로가 등 보이며 서 있는 장면에 영감을 준 그림 <Pacific>

삭제된 장면 포함한 판을 내걸어서 거의 세 시간의 분량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에 근거합니다. 마이클 만의 친구 중 한 명이 경찰이었는데 쫒던 범인을 실제로 만났다고 해요. 원래 드라마로 만들었던 거고 거기 나왔던 잰더 버클리가 여기에도 단역으로 나와요. 잰더 버클리말고도 <24>에 데이빗 파머로 나오는 데니스 헤인스버트도 나옵니다.만의 <맨헌터>에 나왔던 톰 누난도 나옵니다. 나탈리 포트만, 애슐리 저드 등 거물이 된 사람들도 나오고 에이미 브레넌은 tv드라마에서 성공을 거둬요. <마셰티 킬즈>에 나오는 대니 타레호도 나오고요.발 킬머는 <배트맨 포에버> 찍으면서 감옥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준비했는데 그게 배트맨 포에버  촬영하면서 유일하게 좋았던 부분이랍니다 ㅋ. 에이미 브레넌은 이디가 아버지와의 갈등이 있거나 성추행을 당한 걸로 인물의 과거를 상상했는데 마이클 만이 사랑에 빠진 캐릭터라고 정리해 주더랍니다.  톰 사이즈모어는 90년 대와 00년 대에 올리버 스톤,스필버그, 스콜세지, 스콧, 캐슬린 비글로우 영화에 나왔는데 헐리우드 포주로 악명높은 하이디 플레이스와 사귀다가 마약 문제가 심각해졌죠. 드 니로가 나타나 이대로 죽겠느냐 재활원 가겠느냐고 심각하게 물어 봤답니다.<양들의 침묵>, < 몽크>에 나오는 Ted Levine등 잔뼈가 굵은 조연들이 나와요.다이앤 베노라는 <인사이더>에서는 러셀 크로우 부인으로 나와요.
파치노는 캐릭터가 이렇게 흥분 상태에 있는 게 코카인때문이 아닌가라고 가정했는데 실제 코카인 흡입장면이 있던 것을 잘랐다고 합니다


총격전의 사운드는 정말 죽이더군요.


코멘터리에서 존 보이트가 파치노 캐릭터는 인사이더고 양심도 있다고 했어요.  냉혈한 사이코패스는 드 니로가 잘 하는 거죠.이 둘은 음과 양같아요.





드 니로가 사이즈모어보고 가정이 있으니까 빠지라고 할 때 the action is the juice란 대사가 나온 거 보니 이 영화 나온 남자들 자세를 잘 보여 준다 싶었어요. 그 30초 룰 대사와 말입니다.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도 뭔가 단절된느낌이  두 남자에게 느껴졌는데  그건 <히트>, <인사이더>에 다 있네요.





Cgv가 메멘토를 재개봉했는데 이 김에 인썸니아도 해 줬으면 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0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7
111962 예술의 전당 온라인 상영회/ 발레 지젤/ 4/3(금), 20시부터~ (120분) [1] 보들이 2020.04.03 373
111961 혹시 직장에 가서 데워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 있을까요? [17] 산호초2010 2020.04.03 1051
111960 워해머 40k 팬필름 [2] 날다람쥐 2020.04.03 407
111959 안철수는 왜...? [12] 가라 2020.04.03 1314
111958 [회사바낭] 비상경영 [10] 가라 2020.04.03 1017
111957 글로벌 시대에 봉쇄가 불러 일으키는 일들.. [9] 보들이 2020.04.03 1247
111956 어떤애가 나한테 왜 그러고 다니세요 [1] 가끔영화 2020.04.02 1261
111955 <부산행>의 후속작인 <반도> 예고편이 나왔네요. [7] 부기우기 2020.04.02 1106
111954 요즘 시국에 인터넷에서 꼴보기 싫은 인간들 [4] 메피스토 2020.04.02 1246
111953 [코로나19] 스위스, 북한에 코로나 방역품 지원 [1] ssoboo 2020.04.02 748
111952 출구조사 취소 or 강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표정연습 2020.04.02 784
111951 안철수 대표의 '희망 스트레칭'...400km 국토 대종주 시작 [5] 도야지 2020.04.02 898
111950 코로나 이모저모 (일본, 중국, 영국, 북유럽, 투르크메니스탄 外) [19] tomof 2020.04.02 1045
111949 주식 단상 [4] 칼리토 2020.04.02 756
111948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에 손 소독제는 왜 보내는 거예요? [49] 겨자 2020.04.02 1694
111947 저는 진중권 교수가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고요 [7] 도야지 2020.04.02 1254
111946 내면의 어린아이 [13] 호지차 2020.04.02 807
111945 바퀴벌레 같은 머저리들이 싹 사라졌네요 [9] 도야지 2020.04.02 1134
111944 이런저런 락다운 일기...(압력과 한계지점) [3] 안유미 2020.04.02 635
11194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0.04.01 10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