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바낭] 국민의당, 안철수...

2020.03.11 15:47

가라 조회 수:890


우리 안철수 대표님이 대구에 자원봉사 내려간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그 뒤로 간간히 안철수 발 기사가 나오긴 하고요.

가끔 박지원이 안철수 디스 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권은희가 지역구 불출마 선언하고 비례 나간다고 한 기사도 있었네요.


그런데 나머지 국민의당 사람들은 뭘 하고 있나요...

지역구 선거 나갈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지역구 안나간다는 선언이나 하게 만들고...

모두가 안철수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합니다. 


국민의당 현역인 이태규, 권은희... 이태규는 사무총장이기도 하죠.

구글에서 국민의당 치면 아직도 구 국민의당 홈페이지(people21.kr) 나옵니다.


대체 얘네들은 뭐하고 있는거야? 국민의당에는 누가 있지? 하고 홈페이지(peopleparty.kr) 들어가 보면 첫페이지가 안철수 대구에서 자봉하는 사진 백그라운드 나오면서 코로나19 비상이랍니다.

당 사람들 소개도 없음...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니..  그나마 '어? 이름이 낯이 익은데?' 싶어서 보면 지난번 총선때 국민의당 비례 받은 사람들이네요.


이태규, 권은희, 김수민 비례 몇번 받을지...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고 TV 에서 어느 평론가가 대충 이런 늬앙스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어요.

'개인으로서는 칭찬할 일이지만, 당대표로서는 의문이다. 출구전략을 세우고 갔는지 의문이다. 벌써 진정성 이야기가 나오는데 언제까지 거기 있을 수 있겠느냐. 일주일 하고 올라오면 이야기가 안나올까? 2주 하면 될까? 총선전에 대구 코로나 사태가 잡히지 않으면 계속 거기 있을 것인가? 당대표가 비례대표만 낸다면서 선거운동은 안할 것인가?'


안철수 뒤에 숨어서 비례로 의원 해보려고 줄 선 사람들중 얼마나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안철수는 이번에도 이런 양반들한테 이용당하는건가 했는데... 대구로 탈출(?)하셨네요.

아마 당황해서 아직 전략도 못 세우는 듯..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대구 내려간건 개인으로서는 최선의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정치인 안철수로서도 말입니다.

국민의당 자체에 그닥 미련이나 애정이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53
111705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지속 가능성 37일 [3] 어제부터익명 2020.03.12 879
111704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감상(스포 약간) [1] 예정수 2020.03.12 495
111703 달라진 사람 [27] 은밀한 생 2020.03.12 1192
111702 정의당은 민주당이 방해 안하면 표가 굴러올거라는 망상을 버려야... [14] 도야지 2020.03.12 866
111701 중국 봉쇄 안한 문재인이 문제라던 머저리들 사과 안합니까? [3] 도야지 2020.03.12 813
111700 탑골가요(배따라기 골든베스트) & 정치바낭(비례연합정당관련 인터뷰) [8] 왜냐하면 2020.03.12 450
111699 와인스틴 23년 형 [23] mindystclaire 2020.03.12 885
111698 NBA 시즌 중단 영화처럼 2020.03.12 401
111697 톰 행크스 코로나 양성 [6] 어제부터익명 2020.03.12 1175
111696 지하철에서 누가 마스크 안썼다고 신고했더군요 [12] 크림카라멜 2020.03.12 3219
111695 [코로나19] 결국 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9] ssoboo 2020.03.12 1316
111694 [바낭] 별다른 의미 & 맥락 없는 탑골 가요 잡담글 [11] 로이배티 2020.03.12 683
111693 시장 한담..좀 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5] 무도 2020.03.12 883
111692 스타트렉: 피카드 3화까지의 감상 [3] 노리 2020.03.11 728
111691 퇴마록 전권을 이십년만에 다시 보고.. [2] 라인하르트012 2020.03.11 895
111690 급진적 사상의 매력, 신천지의 교리 [10] 양자고양이 2020.03.11 1273
111689 과자가 왜 이렇게 쌀까 [8] 가끔영화 2020.03.11 822
111688 위생 강박증으로 몸살이 날 지경이네요.(코로나 언제 끝나려나~~~~) [20] 산호초2010 2020.03.11 1622
111687 "다크 워터스" 이 상황에서도 강추!!!! [8] 산호초2010 2020.03.11 835
» [정치바낭] 국민의당, 안철수... [10] 가라 2020.03.11 8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