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배급사와 넷플릭스의 밥그릇 싸움으로만 보는건 영화감독들을 너무 돈에만 눈이 먼 사람들로 묘사하는 듯 합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even-spielberg-netflix-movies-oscars_kr_5ab85190e4b008c9e5f8a98b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카데미에서 넷플릭스 영화는 나가야 된다고 했지만, 넷플릭스 영화는 질이 떨어진다는 뜻이 아니죠.



“만약 그 영화가 좋은 작품이라면 에미상을 받으면 되는 거죠. 오스카는 아니에요.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 동안 한 두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건 시네마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마, 극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같이 한 작품을 감상한다는 그 감각을 체험하면서 관람하는 것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시네마"란 뜻이죠.



꼭 넷플릭스 배급의 작품이 아니더래도


같은 작품을 개인 소유의 최고 시설의 극장에서 영화를 혼자 혹은 지인들과 함께 감상하는 것과 


극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한 영화를 보는 것은 상당히 다른 감각일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1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90
111340 Paula Kelly 1943-2020 R.I.P. [1] 조성용 2020.02.12 231
111339 서울, 종로, 그냥 풍경 사진 [5] ssoboo 2020.02.12 806
111338 호아킨 피닉스 수상소감 [5] 김실밥 2020.02.12 1418
111337 엘리베이터 고장 추락시 바닥에 닫는 순간 점프해도 마찬가지인 이유 [4] 가끔영화 2020.02.12 907
111336 [스크린 영화]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4] underground 2020.02.12 491
111335 <기생충> 오스카 작품상 수상! 어제 생애 최고의 생일이었어요. ㅠㅠ [8] crumley 2020.02.11 831
111334 [넷플릭스바낭] '피키 블라인더스' 보신 분 없으신가요? [12] 로이배티 2020.02.11 1075
111333 "주디"는 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6] 산호초2010 2020.02.11 937
111332 구충제를 한 10년만에 먹어봤습니다 [2] 하워드휴즈 2020.02.11 1051
111331 논객의 울컥 [2] 어제부터익명 2020.02.11 696
111330 작은 아씨들 보기 전에... [4] 먼산 2020.02.11 832
111329 김범룡이 중성적인 목소리로 노래 참 잘했군요 [3] 가끔영화 2020.02.11 434
111328 오늘 오후 1시 50분 광화문 씨네큐브 "주디" [5] 산호초2010 2020.02.11 703
111327 봉준호의 수상소감 [33] Sonny 2020.02.11 2644
111326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수상소감, 봉준호의 계획성) [8] 왜냐하면 2020.02.11 1612
111325 이런저런 일기...(독립) [2] 안유미 2020.02.11 614
111324 집에서 티비로 아카데미 본 다송이 인터뷰 도야지 2020.02.10 875
111323 완전한 바낭- 수상 후 본 기생충 [6] 구름진 하늘 2020.02.10 1453
111322 아카데미 작품들의 상영날짜를 살펴보니 [22] 산호초2010 2020.02.10 1019
111321 장첸의 생활느와르 미스터 롱 [1] 가끔영화 2020.02.10 7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