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9 01:15
지극히 서양 사람들 입장에서본 얄퍅한 오리엔탈리즘 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하는 모습은 모습 그대로
종교적인 제의, 그리고 모스크, 그들만의 전통의상, 중동의 풍경과 그런 그림들에는 본능적으로 끌려요.
여기에 그림을 올릴 수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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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된 터키 음식점을 하나 아는데 거길 가려면 근처 이슬람사원에 주차를 해야 한다는 게 문득 생각이 났어요. 바로 앞에는 커다란 현대식 사찰이 있는 나름 재미있는 풍경이지요.
한때 중동 여행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이 글을 보고서야 비로소 알아차렸습니다. 동서양이 만나는 특유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각종 향신료를 가득 쌓아놓고 파는 시장, 거기 사는 사람들의 풍경, 아제르바이잔에서 화덕빵을 먹는 것으로 시작해 리비아까지 가서 가다메스의 옛 집들 위를 걸어 보고, 다리는 아프리카 심장은 아랍 머리는 유럽에 있다는 모로코의 끝까지 가보고 싶었었어요. 음악이 싫어졌을 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름 모를 아랍 음악을 들으며 다시 마음이 설레여 왔던 기억도 나네요. 이젠 모든게 심드렁해져버려 먼지 쌓인 서랍을 잠깐 열었다 닫은 것 같은 옛 소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