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18:26
한달 전쯤 키우던 고양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어요.
고양이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니까 문진은 어렵지만
외견 상으로는 거의 회복이 되었어요.
예전의 활동량으로 돌아왔고 컨디션도 체중도 늘었습니다.
항생제 등 약물 치료도 있었지만 신선한 재료의 영양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효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그간 체중 관리를 위해서 사료 조절을 하고 있었는데 한달 간은 양껏 먹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무리하지 않는 게
뻔하지만 세상의 모든 바이러스에 맞서는 최선의 방법인 거 같아요.
물론 고양이와 달리 날 돌봐주는 집사가 없는 인간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요.
다들 건강하게 스스로를 잘 돌봐주세요.
2020.02.01 19:05
2020.02.01 19:28
반려동물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장이 녹아내려 설사로 이어지며 치사율이 높은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잘 돌보아 주신다니 응원합니다.
2020.02.01 20:26
2020.02.01 21:58
2020.02.02 01:17
간병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거진 완쾌되었다니 다행이에요.
마음건강과 몸건강을 따로 놓을 수 없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정신무장! 같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선 안되겠지만요.
뻔한 말이지만 몸과 마음 건강에 최고의 약은 웃음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상처주지 않는 건강한 웃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