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화가 굉장히 비슷하네요. 단순히 동물이 주요 소재가 되었고 동물 보호가 직간접적인 주제라는 외에도 동물탈을 쓰고 동물원에서 동물 흉내를 내는 사람이 나오고, 그 동물원의 풍경 중 두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의 배경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박혁권 배우가 두 영화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요. 물론 세계관의 연관성은 없지만요.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두 영화는 어떤 관계일까요?그냥 우연의 일치인 건지. 마치 동물보호협회 같은데서 투자를 받아서 비슷한 소재로 두 팀이 만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제작진이 호구 투자자를 잡아 생활비를 벌려고 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호화 캐스팅인데 만듬새는 엉성하다는 점까지 닮아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해치지 않아가 좀 더 이야기적인 밀도가 있는 편이고 미스터주는 이야기는 어색한데 의외의 스펙터클이 있어요. 특히 미스터주는 전반적인 뉘앙스가 90년대 헐리웃 어린이 영화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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