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봤습니다.

2019.08.26 10:43

룽게 조회 수:956

좋았어요.

듀나식 표현처럼 야심은 적지만 자기가 뭘 해야하는지 잘 알고 그것에 집중한 영화네요.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특히 클라이막스의 질주 장면은 쾌감이 상당해서 "너무 짧다, 몇초만 더 보여주지..."하고 아쉬울 정도였네요.

시사회때 천만 영화감이라는 소리가 나왔다는데 그냥 설레발은 아닌것 같아요.

900만을 이번주에 넘기기는 힘들것 같지만 배우 임윤아의 앞으로 커리어에 좋은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인형처럼 예쁜게 전부인 배우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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