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96&aid=0000125813

 

 

지난 9월 선천성 심장기형을 가진 이모 양이 태어났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생명이 위독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고,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종교를 믿는 이 양의 부모는 교리에 따라 수혈을 받지 않는 무수혈 수술이 아니면 안 된다며 수술을 거부했습니다.

병원측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수혈을 진행하라'는 결정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법원 결정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아이를 옮겼습니다.

아이는 옮긴지 일주일도 안돼 수술일정도 잡지 못한 채 지난 10월 말 숨졌습니다.

 

 

 

 

 

 

 

 

 

 

아, 답답합니다.

 

아기가 무슨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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