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부터 블루레이 혹은 4K 블루레이를 간간이 사서 모으는 취미를 갖게 됬는데요. 그래서 온라인(주로 페북이나 ksl.com이라는 로컬 온라인의 중고 거래 코너)에서 쇼핑을 많이 하는데 얼마 전부터 블루레이(세트)에서 블루레이만 빼고 디뷔디만을 블루레이 케이스에 넣어서 파는 행태가 보이더라고요.

물론 자기 물건을 어떤 식으로 팔건 파는 사람 맘입니다만 화질충(제가 그냥 만든 말입니다. 고화질에 목숨 걸어서요)인 저로서는 당연히 디뷔디보다는 블루레이, 그냥 블루레이보다는 4K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냥 기분이 나쁘고 알맹이만 쏙 빼고 먹다 남은 음식을 먹으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셀러한테 메시지를 보냈더니 자기는 블루레이를 판다고 얘기한 적 없고 디뷔디를 판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뭐가 문제냐라고만 답글을 다네요. 저 같은 사람한테는 기분이 나쁠 거라는 걸 생각 못하는 건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남들이 싫어하는 포스팅을 자기만 좋으면 올리면서

싫으면 니가 그냥 걸러라는 생각과 같은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1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53
108933 ‘토착왜구’에 PC 스위치가 켜지는 이유? [3] soboo 2019.06.12 1431
108932 샤워 교정 [37] 은밀한 생 2019.06.12 2457
108931 HBO] 체르노빌 (스포일러?) [11] 겨자 2019.06.12 4144
108930 얘를 보니 격세지감이군요 [1] 가끔영화 2019.06.12 990
108929 '활동터'는 또 뭔지... 피곤한 항일민족주의 [22] eltee 2019.06.12 1811
108928 넷플릭스 대만 드라마 두 편 추천할게요 [3] 딸기와플 2019.06.11 4641
108927 잡담 - 더 환경을 생각한다, 맥북에어2018 후기 연등 2019.06.11 770
108926 [회사바낭] 그분의 운 [9] 가라 2019.06.11 1494
108925 천안문 30주년, 홍콩 100만명 시위 그리고 국뽕 한사발 [4] soboo 2019.06.11 17466
108924 [근조] 이희호 여사 [17] 영화처럼 2019.06.11 1463
108923 넷플릭스/HBO] '아스달 연대기', '플래시', '체르노빌' [14] 겨자 2019.06.11 2240
108922 오늘의 엽서 [1]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6.10 362
108921 [EBS2 지식의기쁨] 국문학 방민호 교수 [5] underground 2019.06.10 1097
108920 미스트롯, 다시보기 정주행하기. [5] 왜냐하면 2019.06.10 1282
108919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19.06.10 1439
108918 스포일러] I AM MOTHER (2019) 넷플릭스 [12] 겨자 2019.06.10 1598
108917 바낭)불법 퀴즈쑈가 뭐지 하고 보니 [3] 가끔영화 2019.06.09 1488
108916 이해할 수 없는 일들 7 [28] 어디로갈까 2019.06.09 2796
108915 2016 디어마이프렌즈 uhd 볼만하네요 [1] 가끔영화 2019.06.08 680
108914 서울대 대나무숲 감점 사건 [74] 겨자 2019.06.08 55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