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자체는 어제 조조로 봤어요.


마법세계가 아기자기하게 묘사되어있는걸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조니뎁의 캐릭터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젊은 시절의 그린델왈드보다 지금 중년의 그린델왈드가 훨씬 더 매력있지요. 덤블도어가 빠질만합니다.



* 허나 이와는 별개로 영화자체는 좀.......뭐랄까, 중간중간이 찢어진 책을 읽는 기분입니다.

찢어졌다는 표현이 적절치않다면 뭔가 대충 뭉뚱그리고 급하게 훅훅 넘어가는 느낌?

베놈수준의 짜게식는 뭥미는 아닌데 아무튼 여러모로 찜찜해요. 후속편이 나오는거야 확정이지만 이런식이면 곤란하지요.


수현의 내기니 캐릭터... 그냥 내기니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걸까요.

이캐릭터의 미래는 대충 그려집니다. 크레덴스와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다가 모종의 이유(아마도 덤블도어탓일듯)로 크레덴스가 죽자 세상을 원망하고 흉폭한 야성만 남는다 뭐 이쯤으로 예상되요.

그런데 해리포터와의 연결점이란걸 제외한다면 솔직히 있으나 마나같아요.


주요캐릭터의 배신 역시 좀 황당하더군요. 아무리 그렇다지만 그렇다고 이게 이렇게 될 수 있나..?........뭐 이정도?



*  아무튼..그렇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806
126400 잊어버린 한글파일 비밀번호를 복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8] 일희일비 2017.06.19 20222
126399 오! 야동 봐야지! [5] chobo 2013.04.29 20131
126398 [팬질] 그래서 조동익 씨, 장필순 씨가 부부라는 건가요? [16] 샤워실의 바보 2013.08.28 20094
126397 다양한 글쓰기 툴들을 소개합니다. [15] Ostermeier 2011.05.20 19991
126396 외국연예인 글자 문신 [5] 가끔영화 2011.12.11 19895
126395 직소퍼즐 맞추는 방법과 액자에 넣는법 [6] 무비스타 2012.10.26 19861
126394 위대한 탄생 출연자 김혜리 양이 사기꾼이라네요. [17] 잉여공주 2011.01.25 19648
126393 오늘 백진희....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5] DJUNA 2011.09.08 19619
126392 [공지] [60만번의 트라이] 시사회 이벤트 DJUNA 2014.08.20 19596
126391 [공지] [아버지의 이메일] 시사회 이벤트입니다. 4월 14일(월) 저녁 8시입니다. DJUNA 2014.04.05 19589
126390 미국 작가조합상 시상식 결과 [3] SnY 2019.02.19 19575
126389 듀나의 영화낙서판 회원 여러분께(서울대 조국 교수) [29] 조국 2011.09.14 19519
126388 불쾌지수녀 (자동재생) [12] fan 2010.08.08 19437
126387 사각 턱 여배우 [36] magnolia 2010.08.26 19426
126386 동양인으로 분장한 서양배우들 [40] DJUNA 2012.09.09 19285
126385 [듀나인] 눈 점막 부분에 생기는 좁쌀만한 물집이 뭔가요? [12] 레사 2011.08.05 19268
126384 정명훈 / 레브레히트 <거장신화> [16] 먼산 2014.12.12 19072
126383 여행 갈때 꼭 필요한 어플 모음(2015. 9월 기준) [2] 약속해줘 2015.09.17 19069
126382 [공지]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서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1] DJUNA 2014.08.15 19001
126381 샐러리 잎도 먹는 건가요? [7] mystery tour 2010.11.27 189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