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 12:33
어제 오늘의 연예가 소식에 워너원 덕질하는 여동생에게 현자타임이 온 거 같더군요. 제가 영상까지 챙겨본 건 아니라서 잘은 모르는데, 소위 말하는 남자애들의 대화에 자연스레 끼지 못하는 멤버가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고요. 그럴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게 아쉬움이긴 한데요..
얼마 전 본 리틀 포레스트에도 영화의 흐름과 안 어울리는, 남자애끼리의 대화에 욕이 빠지지 않는 걸 보고도 느끼지만, 귀갓길에서 가끔 10대들이 xx아, xx새끼야, 또는 여성도 ㅈㄴ...이런 말투를 쓰는 걸 목격하는데
언제쯤 욕이 사라질까요...
글을 급하게 쓰느라, 또 이상한 결론을 내버렸는데(;;;) 아무튼 인성이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2018.03.20 12:39
2018.03.20 12:46
아, 그렇죠. 저는 아이린 남팬이지만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일부 남팬...팬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그걸로 충격먹는 게 이상할 따름입니다.
2018.03.20 12:52
2018.03.20 13:18
어... 저는 좀 의견이 다른데, 성인이라면 비속어는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게다가 방송을 앞둔 공적인 자리였으니까요. 온에어 표시가 없더라도 자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8.03.20 13:58
2018.03.20 13:22
2018.03.20 17:59
방송에서 대놓고 한건 아니에요. 송출사고였죠. 방송전에 즈그들끼리 찧고 까분
2018.03.20 16:20
남녀아이돌 불문 팬심 1도 없는 사람의 소감 : 와~ 쟤네들 평상시 스트레스 어머어마하겠다 불쌍....저런 양아치스러움을 감추고 방긋방긋 거리는거자나
2018.03.20 16:21
저는 영상을 직접 챙겨봤는데, 문제를 못느끼겠더군요...밝은 애들이 잘 노는구나.. 정도...
2018.03.20 16:39
2018.03.20 16:48
2018.03.20 17:58
사족같겠지만 그게 꼭 욕으로 밝혀진건 없어요. 듣는 이에 따라 다른거죠. 별개로 저는 왜 대체 이토록 비난을 받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딸아이가 워너원 팬이라 엄청 상처를 받았길래 굳이 동영상을 찾아 봤는데 아니 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산 얘기한다고 초심을 잃었다는데 아무리 알고 들어간 계약조건이라고 해도 입다물고 늘 감사하면서 살아야하는지도 의문이고. 절실함이라는 재갈로 착취를 당연시하는게 좀 슬펐습니다. 조금 더 확대하면 열정페이하고도 연결될 수도 있는 문제고요
2018.03.20 18:50
그런데....댓글을 읽다 보니 예상밖의 쿨한 반응들이 과연 같은 동영상을 본건가 의아하네요. 아니면 혹시 ㄷㄸㄱ 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있거나; (실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일베식 비속어)
2018.03.20 20:09
...저도.
엄청 관대한 건지 쿨한 건지 아니면 정말 저들이 말하는 단어들 뜻을 모르고 있는 건지...? 의아한 1인 추가입니다.
2018.03.20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