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 15:31
한참 me too로 난리인 요즘, 몇년전 큰 사건이었던 X대 의대생 성폭행사건이 생각났습니다.
당시 언론은 그게 유별난 일인양 호들갑을 떨었는데...지급 보니,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군요.
찾아봐도, 당시 최종 판결과 그후 피해자에 대해서 어떤 손해배상이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네요.
그냥 그 범인들이 호화변호인단 구성, X대에서 출교당해 다른 대학 의대에 입학했다는 소문같은 것들만 검색이 되네요.이게 진짠지도 모르겠고.
당시 핫이슈였던 성폭력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검색조차 안된다니... 결국, 의대 사건뿐만아니라, 작년 H사 사건도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전부 다 흐지부지네요.
그리고 me too운동을 보고 있노라면, 의대 사건이 11년도던데, 정말 지난 7년간 달라진게 하나도 없구나 싶어서 절망스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되겠죠. 에휴.
+
덧.
관련 내용 찾았네요...나무위키에서...;;;;
대체 이런 중요 사건의 결말이 왜 나무위키에서나 찾아지는건지,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내가 검색을 그렇게 못하는건지 뭔지. 언론은 뭐하는거냐.
저 범인들은 1년6개월, 2년6개월 살고, 다시 의대 입학 한게 사실이네요.
참...대단들하다.
2018.03.06 18:53
2018.03.06 22:21
거참 재수없는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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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남초 사이트에서 농담조로 이런 얘기들을 하더군요.
"우리에게 옷을 벗어라...라고 명령할 수 있는 딱 두 사람이 있는데, 바로 엄마와 의사다."
빨리 법을 개정하던가 해야죠. 성범죄 관련 전과 있으면 의사 면허 못 받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