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의 부활을 기념하며 글 하나 더!! ^^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슈퍼문(super moon)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훨씬 크게 보이는 보름달이다.
 
지구 주위를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달은 일정한 주기로 지구와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4000km이며, 가장 가까울 때의 거리는 35만7000km다.
 
이때 보름달이 보이는 시기가 겹치면 평소보다 약 14% 더 크고, 30% 밝게 보이며 조수 간만의 차도 커진다. 
 
블루문(blue moon)은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이다. 색깔 때문이 아니라 블루와 발음이 비슷하며
 
'배신하다'는 뜻의 옛 단어 벨루(belewe)에서 유래한 것으로 '배신자의 달'이라고 불렀다.

블러드문(blood moon)은 붉은 색깔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붉은 달이 뜨면
 
여신 헤카테가 저승개를 데리고 나타나 하늘에 핏빛 저주를 내린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보름달에 도달해 달을 붉게 물들이는 현상이다.

이렇게 3가지 현상이 한꺼번에 벌어지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 지난 1866년 이후 무려 150년 만에 뜬다.
 
우리나라에서는 31일 오후 8시 48분에 달의 일부분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 시작된다. 

곧이어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9시 51분에 시작되며, 최대에 이르는 10시 29분에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2331232

 

31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나타난다. 

여기에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블루문'과 달이 지구와 가까워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수퍼문' 현상도 함께 일어나
 
우주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31일 오후 5시38분에 달이 떠 8시48분6초에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고
 
11시8분 18초까지 상태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어 자정 넘어 2월 1일 0시11분36초까지 부분 월식이 지속돼 새벽 1시10분께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된다.  
 
개기월식 상태에서는 달이 핏빛으로 붉고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달이 지구의 반(半)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서 달이 평소보다 약간 어둡게 보이는 '반영식'의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2011년 12월 10일 이후 6년여만이다.

31일 밤 이후 다음 관측 기회는 7년여 후인 2025년 9월 7일이다.  
 
개기월식은 올해 7월28일 새벽에도 일어난다. 
 
더불어 이날 뜨는 보름달은 1년에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큰 '수퍼문'일 뿐만 아니라,
 
공전 주기상 2.7년 만에 한 번씩 나타나는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asipr )를 통해 이번 월식 현상 진행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천체관측소와 주변 광장에서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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