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 19:55
간단합니다. 그들이 많아 보이게끔 행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수찬 기자가 사과하고 페북을 닫았죠. 그때 송태경 씨가 안수찬 태그를 걸어 안 기자를 옹호하는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송태경 씨는 민주노동당 민생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불법 사채업 피해자 구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어떤 사람들은 그를 성인이라고 부르더군요.
그가 안수찬을 옹호하며 '극성 문빠 언어폭력이 너무 심하다'라는 페북글을 남기자
각종 커뮤니티에 그에 대한 공격 자료와 좌표가 퍼날라집니다.
클리앙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57054
엠팍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170003693715&select=sct&query=%EC%86%A1%ED%83%9C%EA%B2%BD&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Gf-1kh6RKfX@hca9Sg-gLmlq
오늘의유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33689&page=5
더 있겠지만 귀찮으니 이쯤 합시다.
송태경 씨가 어제 오전 10시에 남긴 페북글에 현재까지 무려 1700개 넘는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가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6120391691769&id=100008814729701&pnref=story
웬만하면 질려서 페북을 닫을 만도 한데, 씩씩한 송태경 씨는 굴하지 않고 오늘도 사채업자 피해 구제 기록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6502161653592&id=100008814729701&pnref=story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사람 하나를 살린다는 것
세 아이의 엄마 명희씨가 저를 찾은 건 보름 전 쯤입니다.
불법 사채빚만 약5천만원, 그간 사채업자들의 빚독촉에 시달리르라 얼굴은 사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죽을려고 했지만 애들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버티다버티다 우여곡절 끝에 저를 찾아온 것입니다.
꼬박 이틀 명희씨와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이자율 및 법령이자 기준 잔여채무 계산 등을 끝내고, 합의처리와 법적 처리 등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까지도 명희씨는 사색이 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담을 끝내고 돌려 보낼 때, "처장님 얘기대로 안되면 저랑 아이들은 죽는 수밖에 없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던 명희씨 얼굴이 눈에 선했는데, 그랬던 명희씨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법령이자 기준으로 1000만원 넘게 뜯어먹었던 사채업자하고는 합의를 해서 1150만원을 돌려 받았고, 덕분에 직원들 임금체불 문제는 해결했으며, 4000만원 넘게 뜯어 먹은 사채업자하고는 지금 합의시도 중이고, 합의가 안되는 업자들은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이제 죽지는 않아도 되겠다고,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잘 살아 보겠다고...
나는 그저 죽음의 문턱에 내몰렸던 한 사람의 피해구제를 도왔을 뿐인데, 최소 넷 그리고 임금체불에 시달렸던 직원들의 고통도 해소해준 셈입니다.
그리고 틀림없는 사실은 절망 뿐인 듯 보이는 불법 사채의 늪이지만, 명희씨의 얘기가 입증하는 것처럼 희망은 늘 어떠한 형태로든 있는 법입니다.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 2017.5.18.)
문 지지자들(인지 문빠인지)은 선거 끝나고 할 일 없으면 만만하고 착한 사람한테 가서 행패부리지 말고 좀더 원대한 목표를 갖길 바랍니다.
2017.05.18 20:02
2017.05.18 20:04
저는 한경오 기자가 아니니 일단 님의 말은 패스입니다.
한경오가 대통령한테 가서 행패부린 적이 있는지부터가 미스테리.
2017.05.18 20:06
2017.05.18 20:08
대화가 정상적으로 안 될 분이니 차단합니다.
2017.05.18 20:05
뭔 행패를 부렸다는 거에요? 진짜 이분들 정신상태는 연구 대상감.
한경오를 위시한 전 언론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속된 말로 빨아주고 있구만 도데체 무슨 행패를 부린다는건지...
2017.05.18 20:07
2017.05.18 20:29
사채업자 피해구제활동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지만
2003년 4월(!)에 이미 (지극히 부정적인 맥락에서) '놈현스럽다'를 설파했던 사람이
좋은 소리 듣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2017.05.18 20:32
좋은 소리 듣기를 기대할 리가요? '문빠' 사이버 테러만 면하면 족하지요.
2017.05.18 20:34
그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말을 비판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열심히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 자체를 쓰레기 취급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2017.05.18 22:40
2017.05.18 23:32
2017.05.19 00:12
2017.05.19 00:31
2017.05.19 00:49
정치인에 대한 비판과 사인에 대한 바판을 동격으로 놓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2017.05.18 20:50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으로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노무현이 했던 말이죠. 그가 왜 진짜 리버럴인지 잘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고요.
2017.05.18 21:01
영부인에게 '씨' 자 붙였다고 난리법석 나는 나라에 리버럴 대통령은 과분한 존재였죠.
2017.05.18 21:29
2017.05.19 10:14
2017.05.19 00:41
경제적인면에서는 모르겠으나 민주주의면에서는 노무현이 문재인대통령보다도 더 진보적인 대통령이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무현을 가질 자격이 없었죠. 그런데 그에 대한 부채를 진보인사와 진보세력을 조리돌림하면서 갚으려는 행태는 좀 어처구니가 없다고 해야 하나..
2017.05.19 11:25
2017.05.19 12:07
2017.05.19 12:31
2017.05.19 13:07
문재인 정권 보위 같은 보수적인 움직임을 혁명이나 민주화운동, 해방운동과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권 보위 폭력은 반동에 가까워요. 그것도 보수가 아니라 진보 쪽의 세력을 밟아놓으려는 폭력은 더더욱.
2017.05.19 12:56
2017.05.19 13:08
한경오(인지 기레기)는 만만하고 착한 사람한테 가서 행패부리지 말고 좀더 원대한 목표를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