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겁했던 게 '대미안 차젤레' 인데, Chazelle 를 발음나는대로 적는 거면 누가 못 할까, 싶어요.

(그럼 미셸(Michelle)은 미첼레 여야 하겠네요.)


이번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에 대해서는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 라고 했던데,

그의 본명이 하쉬바즈가 추가되긴 하지만, 부분부분 어색하기만 하네요.


이거 말고도 되게 많이 봤었고 몇 번 정정요청도 했었는데,

심지어 영독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알바생 모집해서 데이터베이스 만든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네이버영화가 '한국의 IMDb' 정도의 권위가 생기면서, 네이벼영화에 표기된 것을 기준으로,

포스터나 매스컴에 그대로 표기되고,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인지가 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forvo 등 발음을 들려주는 사이트 들을 참조해서 좀 더 정확한 표기로 해야하는 게 정상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요.


한가지 더는 수백만개의 영화의 배역이 주연인지 조연인지 열시히 나눠놓은 점인데,

주연을 조연이라 해놓고, 조연을 주연이라고 해놓은 것도 너무 많아서,

그 기준이 크레딧 위에 몇명은 주연, 밑에는 조연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거나,

유명배우는 주연, 무명배우는 조연으로 표기한 건데요.


네이버영화는 대표적인 영화 DB가 되려면 여러모로 개편 좀 하셔야 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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