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6 20:27
지난번에 매칭할만한 상의가 마땅치 않았던 테니스 스커트의 짝을 돌프리마켓에서 구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촬영 ~_~
일단 잘 나온 사진부터.
평범해보이지만 어깨쪽의 매듭이 포인트인 티셔츠입니다. 길이도 딱 생각했던만큼이라 테니스 스커트의 윗부분을 가려주고 플레이드 부분만 드러나는군요 :D
하늘하늘한 의상 덕분인지 갑자기 청순지수가 급상승한 3호냥입니다. 너도 순해보일 때가 있구나...
쎈 인상은 어디가고 오늘만큼은 영락없는 소녀군요.
부츠를 새삼 잘 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날렵한 디자인이라 다리도 길어보이고, 발목도 잘 잡아주고요.
베스트 컷으로 마무리. 아래부터는 항상 애용하는 색연필효과 컷들입니다.
일요일도 끝나가는군요...ㅠ_ㅠ 또 한주가 시작...
글 읽어주셔서 감사 &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세요 '3')/
소녀소녀하다기보다는 캐주얼하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라고 하고 싶은 그런 느낌~ :)
그나저나 참 정교한 부츠에요. 저런 버클 잔뜩 달린 부츠, 로망인데 진짜 구현 잘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