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9 23:21
결국 나오고 말았네요.
안나올 수가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체육계 관련하여 박일당들의 마수가 안 미친 곳이 없었는데 게다가 현제 관주도의 체육이벤트에서 가장 큰 이슈이자
가장 큰 이권이 걸려 있는 평창과 김연아는 뗄레야 뗄 수가 없으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386748
“김연아, 늘품체조 거절 뒤 미운털”
오랜 팬으로서 지난 수년간 그녀가 양아치들로부터 당해왔을 여러 협박과 유혹 따위의 일들은 쉽게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위 뉴스로 조마조마했던 가슴이 조금 가라앉네요.
한편
박일당들의 달콤한 유혹과 살벌한 협박에 넘어가 부역자가 된 인간들과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을 나중에
정리해서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6.11.19 23:25
2016.11.20 00:07
예전에 무슨 행사에선가 박근혜가 손잡으려고 하는데 김연아가 끝까지 거부하는 걸 본 기억이 있어서인지, 박태환 뉴스 터지고나서 김연아도 있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이쯤하면 그냥 안 건드린 분야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털리는데도 버티는거 보면 진짜..........
2016.11.20 03:32
김연아는 ㄹ혜한테 예를 충분히 갖췄습니다.
그런데 종편에서 악마의 편집을 한거죠. 정확히는 채널a인가 그럴꺼예요.
우왕좌왕하는 정신없는 가운데 동선은 꼬이고 스텝손에 이끌려 ㄹ혜 옆에 서게된 김연아는 인사를 하고 그런상황이었어요.
몇초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시선엇갈리고 손중심으로 사진 딱 끊어서 그것만 편집한거죠.
진짜 언론의 김연아 죽이기였죠.
제발 김연아가 ㄹ혜 손을 거절했다는둥 무시했다는둥 이런 거짓얘기가 그만 돌았으면 싶네요.
2016.11.20 03:42
이 영상은 처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댓글을 수정했습니다.)
2016.11.20 04:02
감사합니다. 몇시간전에 그알을 보고나니 진짜 잠이 확깨서 계속 여기저기 둘러보게되네요.
2016.11.20 03:56
조마조마하셨어요?
저는 오히려 그간 언론의 김연아 죽이기를 여러번 봐와서 절대 검은애들과는 접촉이 없었겠단 생각에 맘이 편했습니다.
굽신대지않으니 얼마나 지들눈에 가시였을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2016.11.20 04:28
역쉬 김연아, 박슈 한 번 쥬셰요~!!!!
2016.11.20 07:29
2016.11.20 06:55
2016.11.20 10:32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판단력까지 갖춰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장시호가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라는 발언 후.. 2015년 스포츠 영웅에 80% 이상 지지를 받고도 당초 없었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제외됨.
2016.11.20 13:01
예나 지금이나 장군감.
'이 체조는 나와 맞지 않아. 그리고 난 바쁘다. 자 다음 일정.'
소치시즌때 쇼트,프리 의상 첫공개후 이상하다고(특히 노란 쇼트의상) 난리 났을때도, 경기후 입국기자회견에서 관련질문에
'디자이너와 상의해서 결정한 것. 불편한(안예쁜이 아니라) 부분 있으면 수정해나갈 것. 그리고 의상도 중요하지만, 제가 퍼포먼스를 잘 하느냐가 더 중요. 여기 너무 깊이 신경 안쓰셔도..'
이렇게 심플하면서 강단있게 대답해서 해외피겨포럼에서도 퀸이로다, 휩쓸리지 않고(포럼에도 디자이너 욕듣는거 알려진) 자기가 주도권을 갖고 정리하는거 봐라 이런 글들이 올라와서 공감하며 웃었던.
실제로 이때 김연아가 부상과 싸우고 있었고, 또 소치올림픽 끝나고보니
옷에 대한 설왕설래 이런게 큰 의미 없었죠. 항상 뭣이 중한지 알았던 김연아.
2016.11.21 10:56
선약 있어서 노벨상 시상식 갈 수 없다는 밥 딜런과 동급인듯
2016.11.21 15:23
조폭들도 한눈에 이상한 사람들이란걸 알아보고, 금품 제의를 거절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