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5826&bc=03&mc=09 


조재현은 이런 종류의 인간들이 여자들의 이해 밖에 있으며 이해를 받는다면 연민과 동정의 대상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찌질남처럼 이해하기 쉬운 부류는 없다. 생각이 얄팍해서 속을 읽기 쉽고 어디에나 있어서 연구의 대상도 넉넉하다. 무엇보다 영화계에서는 대한민국 찌질남의 2대 수호 성인인 홍상수와 김기덕이 끝도 없이 영화를 만들어내며 이들을 대변하고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사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홍상수와 김기덕도 새 영화마다 이들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10년차 스토커를 역겨워하는 건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여서가 아니다. 그건 그가 그냥 역겹기 때문이다. 



조재현 빠이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80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342
101385 신혼집 구하는 문제 [16] 하하하 2016.09.24 3872
101384 사고나서 후회가 되지 않는 물건들 [23] 게으른냐옹 2016.09.24 5082
101383 레진코믹스 이다의 작게 걷기 재미있네요.(조금스포) [8] 말하는작은개 2016.09.24 1585
101382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감상들 [4] 산호초2010 2016.09.24 968
101381 [듀나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무슨 시즌이 제일 재미나나요? [4] 피카츄 2016.09.24 1235
101380 이런저런 잡담... [4] 여은성 2016.09.24 1148
101379 그림 & 가을에는 가디건! [2] 샌드맨 2016.09.24 992
» [퍼옴] 10년차 스토커의 역겨움에 대한 조재현 감독의 착각 (듀나) [9] 우엉차 2016.09.24 3472
101377 (산부인과)부정출혈로 고생하셨던분 계세요? [7] 봉쥬 2016.09.24 2468
101376 어젯밤 친구랑 통화하다가 [14] Bigcat 2016.09.24 1835
101375 원빈은 과연 이것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12] 닥터슬럼프 2016.09.24 3206
101374 영상자료원에서 9월 25일 일요일에 무료로 상영되는 김수용의 걸작 <안개> 강추! [4] crumley 2016.09.24 972
101373 영화에서 이러면 다 죽는다던데... [3] 도야지 2016.09.24 1472
101372 거의 3년만에 쓰는 글이네요. [9] 후추. 2016.09.24 2268
101371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렛 [3] 가끔영화 2016.09.24 1444
101370 결혼이란 무엇인가 등 [7] 보들이 2016.09.24 2173
101369 [다가오는 것들]을 보고 (스포 x) [2] 티미리 2016.09.23 725
101368 섬유탈취제 뭐 쓰세요? [4] 나비잠 2016.09.23 1208
101367 여초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라도 글을 맘대로 쓰면 안되나요? [9] 밀키웨이 2016.09.23 2171
101366 듀게에 글 쓰는 것 [5] 가끔사랑 2016.09.23 8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