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앍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제목 쓰는데 왜이리 오글거리나요;;;;

사, 사실 지금 이 주제 관련 기획중인데요 남녀 일반의 데이트코스가 보통 영화&커피&밥인 건 알고 있으나...

전 아가씨의 껍데기 속에 아저씨의 영혼을 흡입한 여자라 '끌리는 안주 물색&술' 패턴의 데이트만 해왔단 말이죠.

여행을 가게 되는 발로도 '하앍 이거 먹고 싶어 이거랑 쐬주 한잔 하앍하앍' 이라숴

바다낚시를 간다면 갓 잡은 우럭구이와 우럭회에 일잔 하기 위함,

소래포구를 간다면 싱싱한 석화와 조개찜에 일잔 하기 위함,

캠핑을 간다면 압력솥에 푹푹 쪄 만든 삼계탕과 참숯에 직접 구워 먹는 소고기님과 일잔 하기 위함...

아니면 집에서 뒹굴뒹굴함서 뭐 만들어갖고 영화나 들마나 예능 보면서 한잔 하..

.............으음 넣어두고, 어쨌든 저의 경우는 장고항에서 배낚시한거랑, 춘천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먹고 온거랑,

남양주 오토캠핑장에서 가을캠핑했던거. 셋이 기억에 남는군요.

 

듀게분들은 어디서 어떤 데이트를 하셨나요, 혹은 어떤 데이트가 로망이신가요: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1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71
123 kbs 1 fm이 개편 하는줄 이제 알았어요.. [6] 지루박 2010.12.30 1786
122 라스트 갓파더 정말 이렇게 일관적인 평은 오랜만인거 같네요 [20] 샤유 2010.12.28 6075
121 E.R 11시즌 후반부 잡담 [2] 브랫 2010.12.27 1974
120 크리스마스 홀로 보낸지 몇년 되었습니까? [10] chobo 2010.12.24 2000
119 [김현회] K-리그와 영화감독 심형래를 향한 시선 [7] utopiaphobia 2010.12.23 2485
118 움짤 [5] 가끔영화 2010.12.23 1971
117 오늘 황해 본이야기.. [1] 제주감귤 2010.12.23 2071
116 박진영...하니까 저도 하나 생각나서... [12] S.S.S. 2010.12.22 3581
115 [스포일러] 해리 포터에 관심 없는 자의 무성의한 해리 포터 감상문 [11] 로이배티 2010.12.20 2954
114 연애하면 이렇게 좋을까요 [7] 가끔영화 2010.12.19 2483
113 크리스마스는 영화와 함께...... [3] 걍태공 2010.12.19 1513
112 나탈리 포트먼 신작 [블랙 스완] 국내 포스터 [9] 보쿠리코 2010.12.18 3836
111 [기사] 패션 사업에서 손 뗀 이혜영, 지분 10억원 기부. [3] 고인돌 2010.12.16 3156
110 재밌는 애완고양이 만화. [10] 말린해삼 2010.12.16 3298
109 맞춰볼까요? Filmography 2010 [1] 기린그림 2010.12.16 1229
108 BBC '셜록' KBS판 1회 봤는데요.... [7] S.S.S. 2010.12.15 3512
107 비영어권 비 다큐멘터리 실사영화의 영어녹음 [6] whoiam 2010.12.14 2113
106 [잡담]감독얘기가 나오길래...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감독.. [12] 타보 2010.12.07 2580
» 제일 좋았던 데이트&꼭 해 보고 싶은 데이트 말해보아요. [12] Paul. 2010.12.06 3417
104 故리영희 선생님을 회고함 [4] soboo 2010.12.05 19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