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8 11:14
https://brunch.co.kr/@nitro2red/67
영화보면서 생각한 것 처럼
영화 자체는 생각보다는 덜 와 닿았지만
이런 저런사람들의 해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나홍진 감독은요, 말이 너무 많아요
2016.05.18 12:58
2016.05.18 13:33
좋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ㅎ
2016.05.18 15:11
오...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가장 깔끔하네요-
2016.05.18 15:20
맞아요 이렇게 레이어 하나만 깔고 보는 게 가장 단순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됨.
요 철저한 이성애 섹스주의 악마같으니라구. 글쓴 분 해석에 따르면 그렇네요. 여성이 섹스를 매개로 남성에게 전염시킨다니까 남성동성애자는 비교적 영향권 밖이며, 절대로 네버 에버 가족살해 가해자는 될 수 없군요. 간교한 악마 마저도 온리 헤테로 섹스로 지상에 악을 전파하는데, 동성애가 악을 퍼트리니 뭐니 하는 어떤 기독교인들은 곡성을 꼭 봐야할 거임. 이야 이거 감독 의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2016.05.18 16:10
글쓴 분께 덕분에 좋은 글 잘 봤다고 인사드리러 다시 들어왔다가, 님 댓글 보고 통쾌해져 웃고갑니다 ^^
2016.05.18 16:47
2016.05.18 17:14
2016.05.18 18:19
이런 성실한 반응이라니 그저 영광이로소이다~
2016.05.18 16:42
성적 코드가 자꾸 나온 게 굉장히 찜찜했어요. 그 최종 지점이 아이여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 2차 관람 했는데 보고 나서 링크해주신 글을 읽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그 중엔 제 생각과 맞아 떨어진 것도 있어서 엄청 유치하지만 읽으면서 '그지? 내가 제대로 본 게 맞지?' 혼자 불끈한 것도 있고... 근데 이것도 재미죠 뭐. 하지만
나홍진 감독이 이 영화는 피해자에 대한 영화라고 했잖아요. 처음 볼 때는 '반전에 반전' 어쩌고 영화적 장치에 골몰하느라 보지 않았고 미처 못 봤던 것들. 오늘 다시 보니까 피해자들, 그 사람들이 보였어요.
처음 봤을 때보다 더 무섭고 아픈 영화였어요.
2016.05.18 18:39
좋은 리뷰네요. 링크해주신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긴한데 댓글 보다 생각나서 적습니다.
요즘 '... 나뿐임?', '... 나만 그래?' 이런 식의 어투를 자주 보는데 이 말투 느낌이 참 별로더라고요.
편나누기 하는 느낌이랄까... 선동으로 동조자들을 모으는 느낌이랄까... 왜 이런 말투가 유행인지 모르겠네요.
2016.05.18 20:43
2016.05.18 21:52
퇴근하고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