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22:34
숲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가 며칠전부터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국악동요를 가르치는 어린이집이라.. 혹시 싶어 검색해보니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가사는 좀 주구장창 똥 이야기가 나오는 그런 똥의 연대기입니다만 듣다보면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하여튼.. 어린 녀석들은 똥이야기 방구이야기에 사족을 못씁니다.
우울할때 내 똥꼬는 힘이 좋아를 부르고 나면.. 왠지 자신감도 업!!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집근처에서 분양한다는 신도시 모델 하우스를 보러 갔습니다.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 살만한가 보다 싶었는데.. 이게 투자 목적이라기 보다는 하도 전세값이 오르다보니 서울쪽에서 유입되는 인구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적인 포베이 구조에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은데 그래봤자.. 서른평 남짓한 주거 공간에 4억이란 가격은 좀 과하지 않나 싶어요. 서울도 아닌데..
농가주택 하나 개조해서.. 철따라 열매맺는 나무들 심어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네요. 음..
2015.10.19 05:45
2015.10.19 08:57
4bay에 대한 설명은.. http://politicstory.tistory.com/1492 이렇다는군요. 타운하우스도 좋은데.. 그냥 옛날식의 마당 넓은... 그런 집이 가지고 싶어요. 평상도 한켠에 놓고..
2015.10.19 10:00
2015.10.19 11:27
저녁에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지는 개념이군요. 포베이라.
2015.10.19 12:43
20평에 10억씩 주던 사람들은 과하게 싼거 아니냐 그러겠죠..
모 신문에 한때 연재되었던, 전지구적 식생활의 질 저하, 양극화 문제를 논하며 텃밭만이 살길이다 ..했던 게 생각나네요.
많은 사람들을 넓은 집에 살게하려면 우리나라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아파트가 답인데 이게 30년쯤 되니 다시 좁은집이라도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 그리워지는군요.
아니 넓고 마당이 있는 주택이 그리운 거겠죠.
2015.10.19 16:25
조카들도 똥이야기 방구이야기 코딱지 이야기 이런 거 나오면 꺄르르 거리면서 좋아해요;;
대체 왜????;;;;;;
도시농부라고 서구식 타운하우스 경기도 여기저기 짓는 데가 있는데 과일나무 가능하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