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10:47
2015.05.02 10:54
2015.05.02 11:02
공직자는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연예인은 방송에서 물러나게 한다.
제가 보기엔 동일해 보이는데요. 뭐가 과한 검증인지.
아, 그리고 젠더 문제도 정치 문제입니다.
2015.05.02 11:09
정치와는 별개로 적절한 사회의 진화적인 단계라 생각됩니다.
2015.05.02 11:17
연예인 하차시키는 건 실시간으로도 가능하지만, 정치인 낙마시키는건 길게는 4,5년 아님 영영 불가능할때도 있으니 옆에서 보기엔 과하게도 보이겠지요.
하지만 시스템이 다를뿐 같은 절차라고 봐요.
+ 진중권의 트윗글 추가
2015.05.02 12:59
2015.05.02 11:32
저도 공감하는게, 정치인이나 종교인이나 다들 결국은 버젓이 살아남아요. 만만한게 연예인인 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장동민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물론 아닙니다.
2015.05.02 11:50
2015.05.02 12:02
2015.05.02 12:07
2015.05.02 12:39
2015.05.02 13:34
너덜너덜한 텍스트가 올라오고 그것에 대고 욕한 듀게에서, 여성혐오라고 단정하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오는 듀게에서 할말은 아닙니다.
저를 지칭하신것 같은데 4월 17일 이후로 장동민 글은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장동민에 대한 언급을 계속하는건 제가 아니라 듀게인들이에요. 그후로는 아무런 언급도 안했습니다.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고 죽이는 꼬라지를 한 듀게에서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입니까
2015.05.02 14:11
2015.05.02 13:33
진중권 트윗들 읽다보니 안티심이 뭉글뭉글 ㅋ
(참고로 전 장동민사태에 관심없는 편이고, 천재적 번뜩임 지닌 장동민&안영미는 본인들의 지*맞은 성정 때문에 더 못크는구나 안타깝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진중권은 언젠가부터 하나마나 한(특별한 통찰 안느껴지는) 소리를 착한 대안학교교사적 포지션느낌으로 말한달까. 아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데 암튼 옛날과 달리 그의 말들이 와닿지 않는.
말은 이리 해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총3권 좋게 읽었다고요! 그의 명불허전 뇌용량(나꼼수팬 등등과 전쟁 치르면서도 동시에 이런 좋은 책들을 써내다니)에 감탄했고요. 그렇지만 몇 년 전부터 보이는, 판단의 샤프함도 예전같지 않은데 대중의 사랑을 받고싶어하는(더 정확히는 대중을 거스르고 싶지 않은?) 심리의 진중권은 웩.
2015.05.02 14:04
이게 정치가 아니면 뭐가 정치죠?
2015.05.02 17:54
장동민 발언이 약자 혐오/비하라는 데에 공감대도 제대로 형성되지않는 판국에, 개별사안 싹 퉁쳐놓고 비겁한 대중 카드 꺼내들어 신선놀음하면 자기 마음이야 평화롭죠. 높으신 분들만 상대하다보니 그까짓 딴따라의 사회적 영향력은 눈에 차지도 않는 듯. 물론 이 건으로 담론 확장하고 계속 밀어붙여서 정치/종교/언론계 망언전문 똘아이들 압박할 수도 있다는 전술은 머릿 속에 떠오르지도 않을테고. "동무! 사회개혁의 불타는 의지를 이런 지엽적 현안에 쏟아부을 여력이 우리에겐 없소. 매국자본과 결탁하여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먹는 저 부패정권을 투쟁의 망치로 괴멸시키는 데에 우리의 온 힘을 집중해야만 하오. 자, 내 손을 잡고 우리 함께 전진합시다! (빰빠라밤~~ 승리의 팡파레)" 아 지겹다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