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정리가 끝나니 이제는 북플;

2014.12.04 23:11

죙벵 조회 수:1535

상반기엔 왓챠로 영화 정리 재미에 빠져 있다가 한풀 재미가 꺾이고 나니

알라딘 북플이 등장; 요며칠 읽었던 책정리에 한 해 가는 것도 모르겠어요. 하하;

 

초/중 때 읽었던 책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제껴두고

20대부터 읽은 것들을 정리해가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때는 왜 이리 책을 읽지 않은 것인지....교과서도 그리 열심히 본 거 같지 않은데;

2~3번 읽은 책들, 기억나지 않는 책들 치면 천 권은 넘게 읽은 거 같아요.

 

보통 다른 사람의 서재를 드러내놓고 볼 기회가 잘 없잖아요? 북플 덕에 정리와 재미를 한번에!

처음엔 서재공개 같아 저도 좀 꺼려졌는데, 읽은 책 500권 이상 넘어가니까 이걸 일일이 누가 구경하겠어 싶어 그냥 다 오픈했어요.

더불어 이 사람, 저 사람 서재 구경이 재밌어요.

일부러 체크를 많이 안 하는 비밀주의 애서가도 보이고ㅎ

별점 ★★★★★ 준 책들 중 나와 많이 겹치는 사람보면 반갑기도 해요.

저는 영화에는 별점이 짠 편인데, 책은 별점 ★★★★★ 이 엄청나게 많아서 깜놀-ㅁ-)...

책은 좋아하는 걸 찾아 읽는 편이라 더 그럴수도 있지만, 아직 저보다 별점 ★★★★★ 많이 준 사람 못 봤어요;

다른 서재의 [읽고 싶어하는 책] 중 호감가는 책들이 보이면 저도 찜해 놓으며,

(저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 [읽고 싶은 책장]에는 잊고 있던 책이나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꽂혀 있더군요.)

문득, 도서정가제로 얼어붙은 독서시장에 알라딘은 이렇게 히든 카드가 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아직은 앱으로만 돌아가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온라인까지 연동되면 어떻게 될 지 기대도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78
89 [바낭] 영상편집 어떻게 해야할까요? [9] skelington 2020.01.03 518
88 찍먹, 부먹에 이은 새로운 예송 논쟁 발발 [15] 칼리토 2017.08.01 1806
» 왓챠 정리가 끝나니 이제는 북플; [7] 죙벵 2014.12.04 1535
86 [게임] 주말 저녁 심심해서 올려 보는 게임 동영상-,.- [1] Mk-2 2014.11.01 907
85 [바낭] 네이버 탈퇴의 딜레마 [5] 異人 2014.05.05 2735
84 [듀in] 헤어컷 유능(!)자 내지는 달인 문의합니다 [3] kona 2014.01.31 1890
83 이보시오, 의사양반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지 않았소 [3] 달빛처럼 2013.09.21 2285
82 까죽 부침개 아시나요? [16] 닥호 2013.09.17 4041
81 이것이 바로 우주 함대전...(게임바낭) [3] Kovacs 2013.08.31 2732
80 왜 분노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은(혹은 책은) 없는가? [18] 칼리토 2013.08.07 2859
79 욕을 부르는 ㅂㄱㅎ 정권 [6] soboo 2013.07.20 2839
78 RANDO란 걸 깔아봤는데 한국이 대부분이네요. [33] 나나당당 2013.05.19 5205
77 서울 63시티 나들이 + 똑딱이 자랑 [10] hermit 2013.05.17 4490
76 아이언맨 3 감상 [6] 칼리토 2013.05.08 1842
75 (바낭) 요즘 들어 생각나는 음식. [7] 엘시아 2013.04.03 2268
74 꼴칰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는듯 [1] 달빛처럼 2013.03.17 1647
73 [듀나인] 군심 결제... [7] 닥호 2013.03.16 1607
72 [펌] 전쟁이 나면 [8] 닥호 2013.03.12 2947
71 [19금] 그 잡지의 생활상식 [19] 닥호 2013.02.25 5807
70 201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2.22~24, 인디플러스, 무료) [2] crumley 2013.02.22 15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