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격동은 인트로였던거 같습니다.

 가사내용(내러티브)으로 보나 사운드로 보나 이어질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내용을 예고하는 장치로서 소격동을 만든거 같아요.


 크리스말로윈을 듣고는 소격동에서 느낀 아련한 향수나 우울함이 훅~ 날라가는 듯한 느낌


 



소격동에서 전달되던 막연한 불안함 공허한듯 하면서도 저절로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왜곡된 기억 혹은 환상 부질없는 미련?


 


그걸 크리스말로윈은 직설적으로 적나라하게 설명해주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음악 형식적으로 대중적인 교감을 고려하면서 배치되다보니 저처럼 게으른 귀를 갖고 있는 올드팬까지

다시 소환해버리네요;;



여기까지 와보니 역시나 앨범 전곡을 듣고 싶어지네요.


태지의 올드팬으로서 오랫만이네요 이런 기분 ㅎ  반갑다 태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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