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5 03:01
한두번 슬쩍 구경하던 것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눈팅족일 뿐인 저도 이사기간동안 심적고통을 겪었습니다...
그치만 참고 견뎌냈더니 등업고시(라고 하더군요)없이 가입하고 글을 쓸 수 있는 행운이!
눈팅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지금 소심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책 펼쳐서 댓글도 달아보고, 별소리 아닌 댓글도 달아보고.
좀 더 용기내서 지금 글을 쓰고 있구요!음헤헤
근데 눈팅하면서도 궁금했던건데...
눈치로 봐서는 30, 40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 연령대분들이 주시청자일거라 생각한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한 글이 없는 것이 신기하네요.
회사 이야기라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거라 생각했거든요.
뭐, 이 시트콤 갈수록 애초 취지와는 좀 멀어지고 있긴 하지만요.
리얼을 보여준다면서 왜 갈수록 비현실적(까진 아닌가요?ㅋ) 미남들이 대거 등장하는거죠?
영애와 관련된 세 남자, 원준, 동건, 산호...
여자 주인공까지 꽃미녀라면 아예 감정이입도 덜하죠...
리얼이라면서 오히려 역으로, 더 심각하게 판타지를 심어주고 있네요...
덕분에 오늘도 산호 품에 안기는 상상하면서 자~알 보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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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애씨 재밌게 보는데요, 왠지 모르게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요. 아무래도 영애씨를 제외한 그 집 형제자매들은 취직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늘 무슨 시험만 준비하고 있는데 결혼까지 해서 부모님한테 얹혀사는 게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전 산호보다 동건이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막말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애들처럼 좋아하면서 반대로 행동하는 게 영애를 하대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