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한국출판문화협회에서 첫 출판연감을 발행합니다. 대략 50년 전 이야기죠. 거기 실린 광고들을 정리하고, 각각의 광고에 대해 한 문단씩 정리해 평을 달고 한자를 한글표기해서 주를 달았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할 때 글이 날아가버렸네요. 다시 쓰는건 무리고, 자료삼아 보시라고 사진이나마 올려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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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사의 베스트 쎌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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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출판사의 베스트 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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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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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출판사의 세계문학선집과 자서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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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사의 논문 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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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출판사의 글벗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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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사의 [후진국의 장래], [후진국공업개발론]과 박영사의 [동서외교밀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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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려고 했던 마지막 문단은 이런 내용이었죠. 제가 이런 걸 정리해보는 이유는 그 당시를 살던 사람들의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 있을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근현대만이 아니라 조선이나 고려시대 때도 그 사람들의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 있었고 무얼 읽었을지 궁금하고, 세계와 비교했을 때 어떠하게 달랐는지 그리고 과연 우리 선조들이 기록덕후였는지가 궁금하기도 하죠. 뭐, 딱히 없어도 되는 부가설명이었고, 힘이 남아나질 않았지만 올리지도 않는다면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날정보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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